난 비흡연잔데 금연이 진짜 힘든거 느낀게

암 걸린 직장동료가 수술전날까지 담배폈고 

수술끝나고 다시 피기 시작한게 첫번째 

나 임신했는데도 금연 못하고담배피는 남편 본게 두번째.. 

그래도 남편이 일하는동안만 피지 집에서는 안피려고 하고 십 년 핀걸 끊는게 힘들겠지 하고 난 이해는 하는데 

비흡연자면 아예 시작 않는게 제일 좋은거같다고 느낀거.. 

최고 오래 금연했던게 훈련소 기간 강제금연ㅋㅋㅋ 미치는줄알았었대

[익인1]

아 맞어.. 금연 진짜 힘들어보여...

[글쓴이]

그니강..아픈데, 부인이 임신했는데 금연못하냐고 남들이 고나리할게 아닌거같아.. 술 끊는건 하던데 담배는 못끊더라

[익인2]

와 아빠는 어케했대

[글쓴이]

울아빠듀..10년 금연하다가 다시 일년정도피다 이번에 몇달전에 끊으심 ㅋㅋㅋㅋㅋ근데 걍 평생 참는거라더라 끊는건 없대

[익인4]

22 울 아빠 나 태어나기 전에 끊었는데 새삼 대단하네

[익인3]

우리아빠도 나 초등학교때 내가 너무 기겁하고 싫어하니까 안피셨는데 난 그때말곤 내주변에서 담배참은사람 못봤어...

[글쓴이]

맞앙 본인이 스스로 엄청난 의지 가진거 아닌이상 진짜 힘든거같아
케바케겟지만 내주관 다이어트보다 의지쎄야 성공가능한거같아....

[익인3]

맞아 사실 아빠도 내앞에서만 참은거 알고있는데 아빠가 오늘 안폈다고하면 오 잘했는데 하면서 모르는척하고 ㅋㅋㅋ

[익인5]

울 아빠도 엄마가 나 임신하셨을 때 바로 금연하셨다는데 진짜 대단...

[글쓴이]

아부지 멋쪙...

[익인6]

와 우리 할아버지 1번에 끊으셔서 몇십 년동안 안 피시는데 진짜 대단하신 거였구나

[익인7]

근데 내가 금연 1년차 거든? 못끊을건 또 아니야 그냥 일상생활 하다가 갑자기 뇌리에 아 담배 피고싶다 담배 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걸 못이기면 피는거고 이기면 금연인거임 나도 나중가서 어떻게될진 모르지만 그냥 어떠한 이유에서든 금연할 사람은 하긴해

[익인8]

나 두살때 거실장에 있는 담배 씹어먹고 응급실 갔었는데 그날 아빠 담배 다 뽀개고 버렸는데 일주일만에 다시 사왔대..

[익인9]

마자.. 나 3년동안 하다가 새해 목표로 금연 하고 끊은지 보름정도 됐는데 너무 힘들어... 우리 아빠는 엄마가 나 임신 하자마자 끊었대 진짜 대단한사람.... 십몇년을 골초로 살다가 하루아침에 끊었대 엄마가 장담하더라,,

[익인10]

울 할아버지랑 아빠도 끊으셔서 소올직히 건강에 문제 있거나 임신 준비 중인데도 못 끊는 사람들 한심해보여

[익인11]

이거 ㄹㅇ 사람마다 다른듯

[익인11]

나는 3년 피우다가 바로 끊었는데 진짜 못 끊는 사람들이 있어 몸이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사람들
금연하면 엄연히 금단현상이라는 게 생기는데 ㄹㅇ 힘든 사람들은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