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에서 20살 넘어갈 때 쯤 좋아한 분인데 25살 먹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을정도...
심지어 빠진 계기도 이상한게, 카페를 좋아했고 그당시 이디야가 싸서 이디야 자주 갔거든
항상 가면 항상은 아니어도 10번중 8번은 자몽에이드 엑스트라 사이즈에 시럽 뺀 걸 마심.
근데 손님인 내가 거의 매일 가서 이걸 시켜먹으니 알바생 입장에선 잊어먹을리가 없잖아
어느날은 내가 까먹고 시럽 빼달란 말 안 했더니 살짝 웃으면서 오늘은 시럽 안 빼시나봐요? 이런 식으로 말씀 하시니까
내가 안 빠질 수가 없잖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저 말 듣자마자 뭔가 쿵하면서 내맘에 들어온 느낌...?
가끔은 화이트초콜릿 휘핑 많이 시켰는데 휘핑 많이 달라구 할 때마다 살짝 웃으시는데
그게 그렇게 귀여우셨음 ^-^... 휴 언제 쯤 그분 잊을 수 있을까 싶다 아마 평생 못 잊지 않을까
본표는 저번에도 비슷한 글 올려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