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내가 예민한건가 이거 기분 나쁠만한지 봐주라

이제 20살 된 익인데 코로나 때문에 술집도 못 가고 집에 있었어 

친구랑 전화 오랜만에 했는데 

막 나한테 자랑하듯이 자기는 ㅇㅇ도 가고 ㅇㅇ도 가고 그랬다는 거야 그러면서 너는 왜 한번도 안 갔어? 

실화냐? 이러면서 너 성인 맞아? 이러는거야 비꼬면서 .. 

아니 지금 코로나 때문에 안 가는게 맞지 않아? 

정도 털리고 기분 팍 상해서 .. 

그냥 연락 안 하려고 .. 말투가 진짜 대박이더라 ...

[익인1]

와 나였어도 어져

[익인1]

정 떨어져라고 썼는데 왜짤렷지

[글쓴이]

그치 나 예민한거 아니지 .. 너 성인 맞냐? 이 말투가 아직도 안 잊혀져 ㅋㅋ 완전 비꼬는 말투 ...

[익인2]

머리빈거 자랑하고싶나봄

[글쓴이]

그니까 완전 충격적이야 얘는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보는게 ㅋㅋ 손절 잘 한 것 같아 ...

[익인3]

머리 빈 친구 같아.. 손절 잘했어

[글쓴이]

그치 ㅠㅠ 고마워 익아 ㅠㅠㅠㅠ 이 참에 걸러서 다행인 것 같기도하다 ㅠㅠ

[익인4]

완전 정뚝떨 손절치거나 가벼운 관계로나 만날들

[글쓴이]

손절 치려고 ㅠㅠ 말투가 진짜 오바였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