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잘만 만나구 오늘도 같이 카톡하고 게임하고 그랬거든 근데 자기 직전에 그만만나야할거 같다구 내 생각은 어떠냐고 물어봤어.. 사실 애인이 취준하는데 원래 자취하다 본가에 들어와서 알게모르게 스트레스 받고 토익도 점수가 안오르거 그래서 엄청 스트레스 받나봐 나랑 만난지는 600일 정도 됬는데 싫고 그런 정도는 아닌데 그냥 전보다 맘이 많이 식었대 그리고 제일 큰게 자기가 너무 무기력한 상태고 공부말건 하기 싫고.. 그냥 다 하기 싫고 우울하대.. 나한텐 티 난적 한번도 없거든 .. 오히려 이거 말하기 전까지 하하호호 잘 지내고 어제 만나서 데이트 잘하고 그랬는데 요즘 애인 상황이 안좋고 많이 우울하고 무기력한줄은 알고 있었는데 헤어지자고 할줄은 몰랐어 일단 서로 생각해보자하구 담주에 만나자곤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 난 애인이랑 당장 헤어질 생각은 안 해봤는데.. 애인도 잘 모르겠대 답이 없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