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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07l
이 글은 3년 전 (2021/1/19) 게시물이에요
난 6살때 밖에서 엄마부끄럽게했다고(집에 안간다고 떼씀) 파리채로 종아리 맞던걸로 시작해서 10살쯤에는 가방정리 완벽하게 안했다는 이유,숙제 미뤘다는 이유, 몰래 과자먹었다는 이유등 사소한걸로 쇠밀대 골프채로 댓수제한도 없이 몇주동안 피멍들도록 한달에 한번꼴로 맞았어서 체벌은 시작은 어땠을지몰라도 결국 때리는 사람이 폭력에 무져지게하고 폭력을 정당화시키게한다고 생각해서 가정체벌도 폭력이고 혐오스럽다고 생각하거든 

 

엄마말로는 다른집애들도 다 그렇게 맞는다는데 글쎄...이모들이 애잡는다 신고한다 엄마가 때리면 도망쳐와라 그런 얘기들 자주 했어서 그건 아닌것같음 친가쪽은 마찬가지였지만 

 

난 그 기억들이 너무 싫고 ...물론 사소하게도 문제틀렸다고 머리한대 맞으면 맞을수있는데 틀렸다고 또 한대 이런식으로 시시때때로 한대씩 맞고 온갖막말에 니가죽든 내가죽든 둘중하나는 죽어야한다고 창문열고 나보고 뛰어내리라고 한적도 있을정도로 자존감 다 깎이면서 살았음 매일울고 죽고싶고 

 

엄마 우울증이라 더 심했을수도 있고 모든 체벌하는 가정이 이렇게까지 심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난 그렇게 때리는거 절대반대임 

 

우리엄마도 처음엔 밖에서 떼쓰고 다른사람들앞에서 버릇없이 얘기하고 그런 나름 정당한 이유로 때리기시작했음. 초반엔 때리고나면 엄마가 ㅇㅇ이 미워서 그런거 아니라며 안아줬음 

 

근데 갈수록 이유는 사소해지고 강도는 심해졌음 때리고나면 가끔은 혼자 소리지르면서울었고 아니면 그냥 들어가잤음. 난 이게 폭력에 무뎌지고 자기 폭력을 정당화시킨거라고 생각함. 난 이때 겨우 10살 내외였음 중고등학생때는 힘으로 반항할수있으니까 오히려 크면서는 안때리고 막말에 물건 집어던지는 정도로 변했고... 

 

그래서 난 체벌 이라는게 끔찍하고 역겨움 인간은 말이 통하고 충분히 대화나 증세가 심하면 상담치료라도 받아서 해결할수있음. 그걸로 안되는애있을수는 있지만 그런애는 때리는걸로도 바뀌지않음 

 

근데 체벌은 필요하다는 사람들도 많더라고 지금도 그런 사람들 많은 댓글창보고 약간 급 트라우마 몰려와서 글 쓴건데.... 정말 대부분은 체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걸까? 난 진짜 그것때문에 초딩때부터 죽고싶어했는데... 내가 맞은게 정당한 일이었다는것같아서 혼란스러워 

 

지금은 따로살고 엄마우울증도 호전돼서 가끔 히스테리부리는거말고는 나름 잘지내는데도 그런글보니까 훅 몰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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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완전 필요할때 빼곤 ㄴ ㄴ
3년 전
글쓴이
완전필요한때가 어떤건데?
3년 전
익인1
돈 훔쳐다 쓰거나 그런거?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글쓴이
그럼 내가 위에 쓴대로 맞은것도 괜찮은거야? 초등학생한테는 엄마가때려도 성인이때린거라 타격심해 나 쇠밀대 휘어지고 손잡이 날아가도록 맞았어
3년 전
익인4
원래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는데 네이버 웹툰 닥터앤닥터 육아일기 보고 반대로 바뀜
3년 전
익인5
난 체벌 필요하다 생각하는사람인데
저런체벌은 절대 아니야 정당화안된다

3년 전
익인5
쇠밀대 골프채 이런건 진짜 아니지 성인이 애한테 어떻게 그래 진짜 혼날일했을때 말로 여러번해도 안들었을때 약속안지켰을때 일년에 한두번정도 파리채로 아님 회초리로 손바닥이나 종아리 한두대맞고 그뒤에 따듯하게ㅜ안아주고 그런정도까지 난 괜찮다고 보는데 저건 체벌이아니라 폭력같아ㅠㅠ
3년 전
익인5
사실 이래서 맞는다 저래서 맞는다 저런식으로 폭력휘두르는건 애상대로 너무 화풀이하는거같아.. 애니까 모르는게있고 실수하고 그러는건데 저건 진짜 아냐
3년 전
익인6
나도 필요 없다 생각함
3년 전
익인7
참 체벌주제로 나올때마다 생각이많아짐 정말 필요할때 제외하고는 이라고 말하기엔 그 정말 필요할 때가 언젠지를 나도 모르겠어서
3년 전
익인7
사실 체벌이란게 처음엔 다들 잘못을 했으니까~~로 시작해도 그 잘못ㅇㅣ란 기준을 제대로 안정하면 본문이나 다른 많은 사례처럼 별것도아닌걸로 맞고 그러니/까
3년 전
익인7
글고 체벌이 정말 도움이 되는 건지도 잘 모르겠음 잘못해서 맞고 다음부터 그 행동을 안하면 정말 고쳐진건가?? 이게 왜 잘못된 행동인지 확실히 깨닫고 안하는건지 맞는게 무서워서 안하는건지 어떻게알고
3년 전
익인8
헐 본문 충격 저건 체벌을 빙자한 약자한테 화풀이 하는거같은데
3년 전
익인9
저 정도면 가정폭력 같은데..
3년 전
글쓴이
이모랑 외할머니가 진짜울면서도 말려봤는데 자기편안들어준다고 울고 계속 그랬어 할머니집 근처라 때리면 도망쳐오랬는데 집가면 더맞을까봐 한번도 못갔어 신고해도....곧 돌아올거같고 돌아온후가 더 무서워서 못했어
3년 전
익인10
화풀이용으로 체벌하는 게 애 입장에선 다 느껴짐ㅋㅋ
3년 전
익인10
내 얘기 들어보지도 않고 무작정 매부터 드는 거
3년 전
익인11
때리지 않고 훈계하는게 가능하다 생각해서 나도 체벌은 없어야한다고 생각
3년 전
익인11
살면서 등짝 한 번 안맞고 살아왔는데 부모님이 나한테 화낼 때는 이유가 잇었어 꾸중들으면서 대화 하면 내가 잘못했구나 항상 깨달앗음
3년 전
익인12
애초에 체벌 없이 잘 키우면 처벌이 필요한 상황까지 안 가는 듯
3년 전
익인12
어중간한 체벌은 애한테 걍 반항심만 더 일으키는것 같아 공포로 훈육이 될정도면 체벌이 정말 패는듯이 체벌을 해서 공포를 느껴야만 행동을 조심하게 되는것 같아서 애초에 체벌을 안하는게 맞다고 봄
체벌->매에 대한 공포로 행동을 고침
어중간한 체벌 -> 맞는 아이가 공포를 느낄 확률이 적음, 반항심만 불러 일으킴
공포를 불러 일으킬 체벌 -> 이정도는 폭력 수준, 무기력감을 느끼고 아이가 정서적으로 불안정할 확률이 큼
때문에 어떤 이유에서라도 체벌은 ㄴ

3년 전
익인12
그리고 체벌은.. 인권 때문에 범죄 저지른 범죄자들 교도소에서도 체벌을 안 당하는데.. 미성숙한 아이에게 폭력 가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봄 쓰니 정말 속상했겠다 지금은 괜찮은거지?
3년 전
글쓴이
가끔 막말하긴 하는데 우울증 많이 호전돼서 옛날보단 덜해 근데 진짜 트라우마 심하게남은게 고딩때 동생이 엄마한테 소리질러서 아빠가 때린적있거든(아빠는 평소에 안때렸음 그때가 아마처음) 걔가 진짜 잘못해서 맞는거 아는데도 옆방에서 때리고 비명?지르는 소리나니까 진짜 트라우마 확밀려와서 울었어 제발 때리지말라고.... 그때 확실히 알겠더라 나는 절대 때리지도 때리는거보지도 못하겠다는거
3년 전
익인12
쓰니야 맞아도 되는 상황이라는건 없다.. 암만 잘못 해도 때리는건 잘못된거야 ㅜㅜ 싸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사람등은 잘못을 하게 된 인과관계가 있고 그 원인을 찾아서 잘못 되었다고 훈육 해야지 체벌은 무슨 이유가 있든 안돼 쓰니도 맞을만한 이유가 있어서 맞은게 아니라..!! 정말 힘들었겠다 그 사람 비명소리나 그런 분위기에 노출 되었을때 심리적 압박감 공포감등 학습이라는게 정말 무서운 것 같아 어떤말로 위로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쓰니가 살면서 그런일들 생각나는 상황이 안 생기길 빌게 늘 행복한것만 생각하고 행복한 일들만 생겼음 좋겠다!!
3년 전
글쓴이
12에게
고마워 ㅠㅠ

3년 전
익인13
쓰니가 중간에 말한 정당한 이유로 때리고 왜 때렸는지 말하고 사랑하다고 말하는 것 그게 체벌이라 생각해
3년 전
익인13
나는 저학년 때 어디서 욕을 배워가지곸ㅋㅋㅋㅋ(중지) 그것 땜에 혼났고, 학원 째고 2시부터 8시까지 집에 안들어가서 혼났고 암튼 나 같아도 혼날만한 일들이라. 날 그렇게 안잡아줬다면 난 엄청 엇나갔을거임.
3년 전
글쓴이
근데 나 지금 생각하면 이것도 약간 비참해 엄마가 안아주거나 사랑한단말 거의 안해줬거든....그래서 그때 사실 맞고나면 엄마가 안아주겠지 생각해서 빨리 다 때리고 안아주길 기다렸어 그리고 언젠가부터 안그래주니까 그때부터 엄마가 나 싫어한다고 생각해서 더 슬퍼졌던거같아
3년 전
익인13
어머니가 너무 하셨다고 생각해...나는 왜 그랬는지 다 이해가 가고 설명을 해주셨거든. 체벌 할 때 아빠도 우셨음..나 체벌하고 아빠가 더 많이 울었어..
3년 전
익인15
난 체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쓰니정도는 체벌이 아닌 폭력임,, 내가 말하는 체벌은 얇은 막대기로 손바닥 정도...? 그것도 정말 심한 잘못을 했을 경우(거짓말, 도둑질 아니면 기타 범죄)+상황 설명이랑 사과까지 들었어 항상 그리고 난 초등학교 때 이후론 안 맞아봤어 부모님도 애가 커가는 걸 존중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3년 전
익인5
나랑 생각똑같다 부모님 마인드도 같고
3년 전
익인16
22 나도 이렇게 생각해
3년 전
글쓴이
엄마가 나도 동생도 때렸는데 가끔 누가잘못한건지 모르면 둘다 데려다가 하나가 자기가 했다 할때까지때렸거든 근데 그럼 엄마가 동생때리는걸 보잖아? 이 악물고 때리는 그 얼굴이 안잊혀져서 더 체벌 혐오하는거같아 난
3년 전
글쓴이
근데 웃긴건ㅋㅋ 내가 몰래 과자빼먹었는데 엄마가 누가그랬냐고 둘다때리면서 진짜화나서 막 소리지르는게 무서워서 토하고 벌벌떨정도였던적이 있거든 근데 그러니까 동생이 했다고 확신하고 동생한테 니가그랬지! 하니까 동생이 자기라고하면 때리는게 끝이라도 있을것같아서 자기가 그랬다고했다? 반대경우도 있었고...근데 엄마는 자기가 때려서 진짜 범인이 실토한거라고 생각하고 자기방식이 옳다고생각했겠지 너무소름돋아
3년 전
익인17
범죄급에서는 체벌ㅇㅇ 근데 약간 네가지없는걸로는 좀 말로 빡세게 화내는정도로해도된다생각함 체벌 진짜 나중에 트라우마야
3년 전
익인18
가끔 등짝스매싱 정도는 이해하는데 그거 말고는 다 반대야 쓰니도 이모들이 그런 말씀 하신 것부터 이미 끝났다고 봄..
3년 전
익인19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아 ㄴ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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