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누가 새벽에 내 상의 위로 들추고 쳐다본 게 생각이 나는데 엄마밖에 방문 열어본 사람이 없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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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엄마랑 단둘이 살아>???

[글쓴이]

아니아니 나 엄마 아빠 오빠 이렇게 살아 방은 따로 쓰고... 근데 영 찝찝해ㅠ 진짜 있었던 일 맞는 것 같거든...? 엄마가 오전에 일어나는데 새벽에 있었던 일이야 기억상으로 주변이 깜깜했었던 것 같거든

[익인1]

가족이니까 의심하기 싫지만 거짓말하는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ㅠㅠㅠ

[글쓴이]

오빠는 지금 자고 아빠는 출근했어ㅠㅠ 엄마 밖에 안 들어갔다는 건 엄마 말이야... 엄마는 내 방문을 누가 열어보냐고 그러는데... 그냥 꿈이겠지ㅠㅠㅠㅠㅠ 집에서 아빠랑 오빠랑 사이가 안 좋아서 괜히 내가 예민한 거일수도 있어...

[익인2]

꿈꾼거아녀?

[글쓴이]

꿈 기억 하나도 안 나는데 그것만 진짜 일어난 일처럼 생생해서... 내 방 침대에 내가 그대로 누워있던 것도 그렇고... 나는 꿈꾸면 집 말고 다른 곳만 나오거든ㅠㅠ

[익인2]

말 그대로 꿈이니까 그건 모르는 거고... 원래 꿈도 엄청 생생할 때 많고 영 찝찝하면 방문 잠그고 자

[글쓴이]

알겠어...

[익인3]

귀접 뭐 이런 거 아니야?

[글쓴이]

그게 저럴 수가 있어...? 너무 현실같았는데ㅠㅠㅠㅠ...

[익인3]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꿈이랑 현실이랑 헷갈릴 수더 있어.. 나 옛날에 그래봤어... 혹시 모르니까 앞으로는 방 문 잠그고 자고, 비슷한 일 또 생기면 카메라 달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