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는데 할아버지 손님이 막말하고 갔어

영수증 확인하는 알반데 지가 꼬깃꼬깃 접어서 주고는 그거 내가 펴고 있으니까 

 

쯧쯧 할 짓도 없어?? 머리가 있으면 내가 산 물건을 보든가 그걸 펴고 앉아있어? 이러는거임 

 

진짜 순간 개빡돌아서 지긋이 할아버지 쳐다봄ㅋㅋㅋㅋ 

뒷교대 친구 오자마자 울었다

[익인1]

배우자 공부하자.. 저런거 볼때마다 난 늙어서 안그래야지 싶음

[글쓴이]

진짜 짜증나 추해 할아버지 손님들 곱게 나가는 꼴을 한번도 못 봤음

[익인2]

그런거 볼 때마다 난 저렇게 말고 곱게 늙어야지 하고 다짐한다 걍 못배워서 그렇다고 생각하면 편하더라...ㅋㅋㅋ

[글쓴이]

나도 평소에 그렇게 생각하고 그냥 그때그때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이상하게 오늘은 안되더라

[익인2]

맞아 유독 그런 날이 있어 일하느라 고생많았어😘

[글쓴이]

고마워.. 집 가서 저녁 맛있게 먹고 다 잊어버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