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절에 간다길래 스님 식구들만해도 스님 포함 3명이고 엄마까지가면 4명임 게다가 절인데 아무리 코로나라도 한명쯤은 올 수 있잖아 그래서 요즘 취미로 신고하는 사람도 많으니 조심하라했더니 절 사람들이 얼마나 말을 잘듣는데 절대 안온대 결국 그렇게 싸우고 오늘 절에감 오랜만에 엄마 봤는데 살 빠진것 같아서 오~ 살 좀 빠진것같은데?! 하니까 ㅈㅣㄹ하네 하면서 욕하고 어이없다는 듯이 비웃는거야 뭐지? 하고 그냥 넘겼는데 며칠지나서 엄마 거울보더니 오 진짜 살 좀 빠졌나봐!! 그럼 세면대에 뭐가 문제인지 물 받아놓으면 시간지나서 물빠지길래 옴마한테 말했더니 엄마가 잠깐 물 받아보고서는 잘되는데 내가 이상한거라고 몰아감 결국 나중에 물 다 빠지는거 보고서도 아무말 없길래 엄마 이거 봤어??? 그러니까 그제서야 어~ 봤어~ 그러고 끝 체육관에 운동은 아니고 잠시 다녀와야하는 일이 있었는데 관장님이 올때는 살 좀 빼고오자고 말했었거든 1월에 약속 잡았는데 코로나때문에 못가잖아 엄마가 체육관 언제가냐고 그래서 관장님이 코로나 끝나고 오라했는데 지금 못간다고 했더니 살빼고 오라했는데 살못빼서 못가는거를 변명한다는 식으로 몰아가면서 그러면 내년에도 못간다고 뭐라하는거야 며칠뒤에 관장님 엄마한테 그 볼 일 때문에 전화해서 코로나 때문에 아예 문을 못연다고 말해줌 이런것처럼 난 맞는 말 했는데 일단 내 말은 안믿는것같아 백수 취준생이라 독립하기도 어렵고 취업하면 바로 독립할 예정인데 엄마가 너무 나한테 적대적이라서 그때까지 어떻게 대처할지도 모르겠고 공부해야하는데 솔직히 엄마가 그러고나면 그냥 흘려듣자 생각햐도 하루종일 너무 신경이 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