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들아 내가 지금 너무 예민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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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타코야끼 먹고싶대서 가기로 했는데

내가 거기 왕타코야끼도 판다고 그거 먹자 했거든 오빠도 알겠다고 했꾸

근데 가격이 1,500원 비쌋는데 그거보더니 가성비 어쩌구 하면서 기본으로 먹쟤

생각해보니깐 오빠가 먹고 싶어서 사는거고 오빠돈이니깐 알겠다고 했는데

막상 집에가서 생각하니깐 이게 너무 서운한거잇찌,,, 

평소에 오빠가 가성비를 엄청 중요시여기는데

돈 > 나의 행복 약간 이런 느낌이라서 우울한데 

내가 지금 너무 예민해서 이렇게 느끼는건가 싶고 너무 애같기도 한데 진짜 모르겠따 ;ㅁ; 

그냥 내돈으로 왕타코야끼 사먹을걸 그랬나봐 

[익인1]

아니 가성비도 적당히 따져야지 뭔 1500원 차이갖고 왕타코야끼 하나 안사주냐!!!! 다음에는 저럴때 가만히 있지말고 확실히 주장해 쓰니야ㅜㅜ 이런거 쌓이면 지쳐

[글쓴이]

웅 ㅠㅠㅠ 고마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