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인아 걔 힘들어하고 후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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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상대방은 굉장히 본인이 우선인 사람이고 쓰니한테 잘못한게 있어도 거기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지 못할 사람같아. 그냥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는것 같은? 쓰니보다 무딘사람이라 본인의 아픔도 그냥 단순히 헤어졌으니 찾아오는 외로움이겠거니 할 것 같아. 그래서 이 순간도 시간이 해결해줄거라고 생각해. 그래도 쓰니를 따듯한 사람, 좋은 기억을 준 사람이라 생각해서 한번은 연락해볼까 하긴하는데 앞서 말했듯 무딘 사람이라 본인이 힘든것도 몰라서 굳이 연락할 필요가 없다라고 느끼는듯. 앞으로 계속 마음속에 품어두고 지낼 것 같아

[글쓴이]

진짜 맞아맞아... 굉장히 본인이 우선이고
무조건 본인이 일순위여야하고(잘못이든 아니든) 미안하다고 했지만 나는 솔직히 뭐가 미안하다고 느낄지 모르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구 ㅠㅠ 나 혼자서만 끙끙앓고 계속해서 매일같이 힘들어하고 울고 있어ㅠㅠ 이걸 받아들여야 하는데.. 걔가 나를 이제 더이상 사랑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고 애틋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이 현실이 고통스럽고 마음이 아프고 상처라서 눈물이 멈추질 않네 ㅠㅠㅠㅠ너무너무 마음이 아파....아닌걸 알면서도 내가 먼저 연락하고 싶을만큼 ㅠㅠ 그런데 앞으로 계속 마음속에 품어두고 지낸다는 뜻은 무슨 말이야?

[익인1]

아이구ㅜㅜ 마지막은 쓰니가 상대한테 좋은 기억을 준 사람이라 문득문득 생각이 날텐데 그걸 본인이 자각을 못하고 지낼 거 같다는 뜻이야 ! 쓰니는 감정적인 사람인 반면에 상대는 이성적인거 보다 무감정에 가까워 보여서 연애하면서도 힘들었을 거 같아ㅠ 뭐라 위로해줘야할지 모르겠다 힘내ㅜㅠ

[글쓴이]

하 이래나 저래나 나는 걔한테 정말 아무것도 아닌 존재구나...슬프고 살짝 비참하게 느껴지네ㅠㅠ
나 언제쯤 괜찮아지니..?ㅠㅠ

[글쓴이]

그리고 촉봐줘서 고마워 ㅠㅠ 복채는 혹시 어떤걸 원해? ㅠㅠ

[익인1]

복채는 노래나 좋아하는 영화 추천해줘...!

[글쓴이]

노래는 폴킴 -초록빛, 데이식스-예뻤어, 싱어게인 20호 가수 - 미아야!💛

[글쓴이]

영화는 페어런트 트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