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자기관리 잘하고 날씬한여자 좋아한다는데

난 통통 체형이거든ㅠㅠ?.... 163에 56~58(엄청 고무줄...) 근데 이거 자기는 별뜻 없이 그냥 그런 취향이라고 말하긴하는데 나는 내심 엄청 스트레스받는데 내가 괜한 자격지심인거야 아님 남친이 눈치없이 굳이 그말하는거야ㅠ?생각보다 너무네무네무너뮤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ㅠㅠ

[익인1]

저 말을 계속 해???

[글쓴이]

계속이라기보단 물어보면 그냥 살쪄도 예뻐~~ 이런말안해주고 너무 뚱뚱한건 싫어! 라고 솔직하게 말하는편ㅇㅇ! 근데 그 뚱뚱이 어느기준인지 모르니까...

[익인2]

티내는거지..

[글쓴이]

그치..? 그래서 나진짜 운동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데 묘한 압박감에 운동이라도 끊어야하나.. 생각중이고.. 걔가 뭐라고 나를 옥죄이나 싶기도하고... 근데 또 연애하려면 잘보이기위해서 서로 노력해야하는건가싶기도하고 머리터질거같아ㅠㅠㅠㅠ

[익인3]

기분 나쁠만 한데
별뜻 없으면 상대방 기분 고려안하고 아무말 해도 되는건가
쓰니도 별뜻 없이 이상형 말해줘

[글쓴이]

와 맞아 ㅇㅇㅇㅇㅇ 이거야 왜 내 기분 내감정 고려 하나도 안하고 그냥 솔직하게 다 내뱉는거지...? 싶은 마음이면서도 내가 너무 쫌팽이(?)처럼 구나 싶기도하고.....

[익인4]

뭐야... 눈치 주네

[글쓴이]

아진짜 이게 살로만 예를 들어서 그렇지 모든 대화가 자꾸 자기 취향에 나를 맞추려는? 느낌이들어서 넘 속상해..... ㄹㅇ연애하기 전이 더 자존감 높은 기분ㅎ...

[익인4]

꼭 자존감을 높이려고 연애하는 건 아니지만 자존감 깎으려고 연애하는 건 더더욱 아닐 텐데 진짜 속상하겠다...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