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귀걸이나 팔찌 만들어서 파는데 요즘은 바빠서 안 하고 그냥 자기가 하고 다닐 거 만드는정도? 근데 내꺼도 종종 만들어서 선물해주는데 그걸로 은근 생색을 내거든?.. 내가 만들어 달라고 한거 아님 그냥 자기가 주는 거야ㅠ 최근에는 코로나 땜에 못 만났는데 구정 지나고 보자고 말 나와서 톡하는데 또 내 귀걸이를 만들었대 만날 때 들고 온다길래 고맙더고 했는데 그럼 카페는 쓰니가 쏘는 거지~? 이러는데 사실 걔가 만들어주는 귀걸이중에 내 취향인 거 없어서 하고다니는 것도 걔 만날때만 하고 나가거든 그리고 걔도 내 취향 잘 앎 자기가 만들어주는 거 내취향 아닌 것도 알고 맞춰서 만들어준더고는 하는데 난 애초에 심플한 거 좋아하고 주렁주렁은 취향 아닌데 걘 귀염뽀짝+말도 안되게 화려여서 취향차이가 너무 심해ㅠ 그래도 생각해주는 게 고마워서 ㅋㅏ페는 내가 사거나 나도 걔가 좋아하는 마카롱 같은 거 사가거나 하는데 이것도 내가 자꾸 손익 따져서 어이없겠지먼 나 단거 안 좋아해서 케이크류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걔는 늘 카페에서 젤 비싼음료+케이크가 기본임 그래서 케이크 주문해도 난 한두입? 먹고 안 먹어 그냥 귀걸이 안 받고 카페도 안 사주고 싶은건 뭐라고 돌려 말해야 할까 주는 건 고마운데 자기가 먼저 뭐 요구하니까 좀 그렇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