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남친을 엄청 좋아해. 그래서 가끔 만날때 중간에 남친 불러서 껴서 같이 시간보내고 그런단 말야. 근데 친구 남친이 좀 애같이 구는 스타일이야 징징대고 잘삐지고... 그럼. 한번은 친구남친이 넘어져서 까졌는데 그렇게 심하게 까진것도 아냐. "힝~ 자기야 나 너무 아퍼ㅜㅜ 힝~ 후시딘 발라죠~" 하면서 친구가 발라주길 기다리길래. 내가 그때 "에이 그 정도로 무슨 약을 발라요. 그 정도는 약 안 발라도 돼! 그리고 여기 보는사람들 많아요. 그만 징징대요 듣기 짜증나니까" 했더니 그때부터 걔 남친이 나 싫어함.ㅋㅋ 나랑 걔랑 만난다고 하면 남친이 내친구한테 [쓰니랑 왜만나! 나랑 만나서 놀아!] [너 자꾸 쓰니랑만 노냐!나 삐짐!] 이럼. ㅋㅋㅋ 심하게 다친것도 아닌데 엄살피워서 뭐라한게 그렇게 잘못된거? ㅋㅋㅋ 성별 바꿔도 난 똑같이 말하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