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엄청 우울했는데 그래서인지 가끔 엄청 어지럽고 머리가 울렁거린다해야하나? 그러면서 숨 쉬기 힘들고 심장도 빨리 뛰어서 곧 정신을 잃겠다 싶었던 증상이 꽤 여러번 있었거든? 약간 정신이랑 나랑 분리된 느낌...? 그리고 혹시나 집 밖에서도 그럴까봐 불안하기도 했고 근데 이게 찾아보니까 공황 증상+예기불안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 그 때는 약물치료를 받고 싶었는데 병원 가는게 무섭기도 하고 일단 가족들이랑 같이 살고 워낙에 집 밖도 안나가다보니까 정신과에서 진단 받았다는 사실을 부모님이 알게되는게 금방이라.. 안가고 버텼었어 좀 그러다보니까 중간엔 괜찮아졌다가 요즘에 다시 조금씩 숨이 막히는데 그 괜찮아졌던 잠깐을 치료됐던 상태라고 볼 수 있을까?.. 애초에 공황장애란게 맞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공황장애는 약물이 없어도 완쾌가 가능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