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쓸데없는 잡 생각을 정말 많이하는데 친구들한테 상처받거나 사소한 서운한 것도 담아두고 살거든 기억에도 없다가 갑자기 그런 게 생각나면 진짜 계속 곱씹다가 만약 그 생각할 쯤에 그 친구한테 우연히 카톡이 오면 마침 그런 걸 생각하고 있던 때니까 톡 대답하면서 끝은 갑자기 선 긋는 식으로 답장한다..? ㄹㅇ 그 상처받은 게 계속 머릿속을 안 떠나서 날 힘들게 해 그래서 한번 상처받고 나면 계속 그걸 반복해서 결국 어느정도 거리가 생기거나 그럼... 물론 사과도 받고 끝난 경우에도 얘랑 이랬었지하고 계속 곱씹으면서 더 상처받을까봐 두려워서 거리를 못 좁히겠어 이렇게 사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 평소엔 아무 말이나 잘하는데 사람한테 상처를 받으면 마음닫고 돌아설 준비부터 하는데 매번 이러니까 진짜 지친다.. 다들 그런 생각이 나면 어떻게 해? 가끔은 상대가 너무 밉고 서운해서 못 견디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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