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거 기분 나빴던 거 정상 맞지?

지금은 다른 일 쌓이고 쌓여서 참다가 손절친 앤데 

내가 공부때문에 서울로 이사 와서 첨 친해진 애들인데 그 중에 하나가 나 어디동 사냐고 그래서 내가 ㅇㅇ동 산다고 했는데 걔가 ㅇㅇ동???? ㅇㅇ동이 어디야???? 그래서 내가 조금 당황해서 말을 못했거든? 너무 놀라하길래? 그래서 옆에 같이 친해진 친구가 그 연예인 누구 사는데잖아!! 이랬는데 그거 듣고 걔가 또 ㅇㅇㅇ이 사는 데가 어디야??? 와 나 진짜 처음 들어 계속 이러는 거야ㅋㅋ... 그때 그 다른 친구가 내 눈치 살짝 보고 그랬었는데 지나고 생각하니까 너무 기분이 나쁜 거야..

[익인1]

나였어도 기분 나쁘다 그정도로 모르면 집가서 검색하세요..

[익인2]

가분나쁠 필요 없을거 같은데. 진짜 모를 수도 있는거고 어느 시 어느 위치쯤에 있다고 설명해주면 되지
솔직히 내 기준으로는 연옌 ㅇㅇ가 사는 동이라고 설명하면 좀 쌩뚱 맞아서 더 모를거 같음

[글쓴이]

진짜 모를 수도 있는 거 아는데 너무 과하게 놀라잖아.. 나도 서울 어디가 좋은지 이런 거 잘 몰라서 그냥 말하던 중이었는데 누구 산다고 말해줬더니 거기에다 대고 또 계속 그런 곳이 있냐는 식으로 하니깐..

[익인2]

어디가 좋은게 상관 있어? 걍 무슨 구에 붙어있어 정도면 끝났을거 같은 상황인데 쓰니가 기분 나빴다먄 뭐 ㅇㅇ...

[글쓴이]

아니 그 어디에 사냐고 물어본 거에만 자꾸 집중하는 거 같은데 나도 그냥 그렇게 물어보면 기분 안 나쁘지ㅋㅋㅋㅋㅋ 저 말투와 모션을 상상해봐.. 계속 그게 어디야??? 하면서 옆 친구한테도 어디야??? 이러면서 호들갑 떠는데 아무렇지 않다가도 무안해지잖아 어지간했음 다른 친구도 나 슬쩍씩 쳐다보고 안 했겠지..ㅠ

[익인2]

본문만으론 잘 모르겠어ㅠㅠ 그 당시에 기분 나빴으면 어쩔 수 없고 손절친 사람이니까 잊어버리자 괜히 기분만 안좋아지잖아

[익인3]

zzzzzzㅋㅋㅋㅋㅋ 약간 모자른가 우리나라 동들 지가 다아는것도 아니고 왜저래

[익인4]

기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쓰니가 나쁘다면 나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