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당해온 사람들 그 당시 상황들 잊고지낼수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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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저애들 다 벌받았음좋겠어

[익인2]

아니 표정이랑 말 하나하나 정확하게 기억해 주변에서 방관하던 사람들 표정까지도

[글쓴이]

마져..진짜 선생님들조차 신경쓰기싫어서 그냥 방관하던거 잊을수가없어

[익인3]

초4~고1까지 계속 왕따 및 은따였음 절대못잊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학 좀 자주 다닌게 뭔죄라고...

[글쓴이]

나도.. 저때가 가장힘했던때고 저 기억때문에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도 아니 지금도 친구한명 사실 맘터놓고 못 사귀었어 진짜 너무 원망스러워

[익인3]

현재 31살이고 학창시절 친구 단 한명도 없는데 사회 나오니 그래도 얼추 맞는 사람끼리 만나게 되드라야 학창시절친구 없어도 잘산다!

[익인4]

못잊어... 대학때문에 타지역에서 자취하면서 좀 나아지기는 했는데 지금도 본가 동네만 가면 나도 모르게 다시 위축되고 우울해지고 그래...

[익인4]

왕따당했던 꿈도 자주 꾸고 아 그냥 짜증나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그냥 죽고싶어 다시는 떠올릴 일도 없게

[익인5]

절대 못잊어 초6~고2 내내 한 번도 맘 편히 학교 다닌 적 없음... 지금이야 좋은 친구들 덕에 잘 지내고 있지만 그때처럼 또 내가 혼자 남게되면 어쩌지 얘네도 뒤돌아서 날 따시키면 어쩌지 이 생각 꼭 들어... 심지어 그때 있던 안좋은 버릇 아직도 못고침 ㅈㅎ하거나 이런거

[익인6]

나도임...그냥 살다보니까, 다른 친구들 만나니까 무뎌지는데 절대 못 잊어 나 때리고 내 가방에 쓰레기넣고 나랑 닿으면 오염됐다그러고 돌던지고.. 선생님도 날 이상한애로 몰아갔고... 가끔 스트레스 받으면 걔네 나오는 꿈 꿔
지금도 걔네가 고통스럽게 죽었으면 하고 기도해...
난 이 동네에서 23년 평생살았는데 이 동네 정감이 안가
그 흔한 당근마켓도 아는사람 마주칠까봐 깔아보지도 않았어 동네 놀이터에도 내 욕 매직으로 써놓고 같은학교 아니거나 학년 다른 동네친구들한테까지 나 왕따당한다고 소문내고...

[익인6]

고등학교 타지로 오면서 성격도 많이 바뀌고 친화력 좋은 성격 됐는데 그거 다 버려질까봐 악착같이 살아남으려고 이렇게 된거같아

[익인7]

잠깐 넣어두고 사는거지 잊지는 못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