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직딩 커플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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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일하면서 좀 잘안되고 이러면 스트레스받는단말야...

그래서 그런 일있을 때마다 애인한테 이래서 힘들다 난 진짜 안될애다 뭘해도 안된다

이런식으로 자기비하적인 말을 엄청 자주하긴 했는데....

애인이 자기도 똑같이 일하는 입장인데

몇개월째 카톡으로 그런얘기만하면 자기도 힘들고 지친다네...

나는 회사에도 어디에도 말할 곳이 없어서 유일하게 애인한테 기댄건데...

물론 이번에 말하기전까지 그런내색 한번도 없었는데

괜히... 되게 상처로 느껴지고 서운해

[익인1]

근데 양쪽다 이해는 가..

[익인2]

자기가 말하는거랑 그걸 듣는입장은 또 다르니까
본인도 힘든데 힘들다고 해서 버겁나봐

[익인3]

남친이 감정쓰레기통은 아니니까... 난 남친이 나한테 그러는데 솔직히 나도 일때매 힘든데 저런 얘기까지 들으면 더 지침..

[익인4]

그거 진짜 적당히해 내가 받아주는 입장이었는데 진짜 사람 미침,, 그리고 걔땜에 덩달아 우울해져서 결국 헤어짐.. 우울한 감정 가진 연인 못만나겠더라. 힘든건 알겠고 풀어놓을 데가 없는건 알지만 감정쓰레기통도 아니고 그 나쁜 감정을 받아줘야할 의무는 없어. 상대방 입장도 고려해. 서운하다고 말하기전에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라구

[익인5]

남자친구 기분이 어떤 지 알 것 같아 나도 전애인이 그랬어서 힘들었었거든 ㅠㅠ

[익인6]

둘다 이해는 간다ㅠㅠㅠ

[익인7]

적당히 해 그거 들어주는 사람도 생각해야지

[익인8]

감정쓰레기텅이아니니까.. 어쩌다가 몇번아니거 자주 그러는거면 나도 스트레스받을고같아ㅠㅠ

[익인8]

맨날똑같은얘기 맨날 같은대답할수도없고 다른대답 뭐해야할지도모르겠고 위안주는것도 초반몇번이지 몇달동안응 완전 스트레스

[익인9]

받아주는 입장도 어느 정도 생각하는 게 좋을 거 같아 근데 쓰니 입장도 이해는 가

[익인10]

양쪽다 이해가 간다..
근디 가끔이 아니라 너무 자주 그러면 그게 회사일이든 뭐든 사람 지치고 피곤함
그리고 하소연도 하소연인데
쓰니 본문보면 자기비하하잖아
그거는 안하는게 좋아...
그런거 자꾸 들으면 지치고 식어...
상대방도 사람인데 긍정적이고 좋은사람 만나고싶지ㅠㅠ
쓰니도 남친이 위로해주고 밝은기준 줬으면 하니까 거기에 말한거자너ㅠㅠㅠ

[익인11]

뭘해도 안된다 같은 자기 비하해서 더 그럴거야 내가 사랑하는사람인데 직장은 우리가 매일가는 곳이잖아 매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한테 난 뭘해도 안된다 왜이럴까 이말만 계속 한다고 생각하면 지칠거야 사랑하려고 만난건데 ,, 나쁘게 보면 감정쓰레기통으로 생각할수도 있어,, 힘들더라도 매번 남친한테 그렇게 말하면 남친이 더 힘들어질것같아 나는 그래서 회사에서 짜증나는 일있어도 혼자 화 식힌다음에 말해 그땐 너무 감정적이여서 남친한테 그렇게 보이고 싶진 않거든 우선 누구한테 기댈려고 하지말고 의존도를 낮춰봐 어짜피 나는 내가 지켜야되고 혼자 이겨내는게 삶이야 나자신을 1위로 생각하면 스트레스 받아도 너무 그 분에 못이겨서 힘들지 않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