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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90l 1
이 글은 3년 전 (2021/2/24) 게시물이에요


이제 1년인데... 진짜 졸업 전까지는 아 졸업 후에 생각하자 ㅎㅎ 라는 좀 긍정적인 생각이 많았다면


지금은 너무 내가 극단적으로 변함..

수면장애 생기고.. 갑자기 심장이 쿵쿵거리고.. 잠에서 몇번이나 깨..


아침에 부모님이 대화하는거 잠결에 들으면 잠에서 깨고.. 전에는 절대 그런적 없거든?


너무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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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난줄.. 나 요즘 밤에 생각이 너무 많아서 잠을 못자 그냥 너무 불안해
3년 전
글쓴이
진짜.. 뭔가 내가 잘못한걸 하고 있다가 누군가에게 걸리는 그런 느낌도 들고..
3년 전
익인1
이제 겨우 1년인데.. 눈치도 엄청 보이고 안그래도 자격지심 심했는데 더 심해지고 예민해지고.. 이런 내가 너무 싫다
3년 전
글쓴이
맞아맞아.. 진짜 예민해졌어.. 뭔가 작은 하나에도 너무 신경이 많이가고..

아부지 직장일도 조금 평범하지 않으면 괜히 걱정이 되고..

3년 전
익인1
쓰니두 그래..?
우리집도 요즘 아부지가 갱년기라 좀 이번에 힘들어하시는데 그게 너무 걱정도 되고 신경쓰여 ㅠㅠ

3년 전
글쓴이
1에게
최근에 다리 다치셔서 이것대로 좀 나도 스트레스 많이 받았거든.. 지금은 어느정도 괜찮아지고 복직 준비 중인데..

뭔가 그때부터 확 걱정거리가 많아지더라.. 뭔가 아부지가 집에 있는게 예전엔 좋았는지 지금은 뭔가.. 느낌이 이상하고..

괜히 아부지 폰에 전화오면 내가 더 심장이 더 쿵쿵거려..

3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헉 그랬구나.. 우리 아버지는.. 이제 슬슬 퇴직하셔야하는데 오빠도 취직 못하고 있고 갱년기는 오고.. 막 묵묵히 기다려주시다가도 가끔 확 터뜨리시기도 하고 그래.. 이런 상황 다 이해가면서도 눈치 너무 보이고 여러므로 불안하고 나는 갈 수록 자신이 없어지고.. 정말.. 🥺

3년 전
글쓴이
1에게
맞아.. 익처럼 우리 아부지도 3년 후에 퇴직하시는데....
진짜 막막하다..

3년 전
익인2
쓰니 난줄 ㅎㅎ 나도 졸업하고 1년지났는데 작년 한해 열심히 취준못한거 후회되고 요즘 매일매일 운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3년 전
익인1
나도 요즘 드는 생각이 작년에 뭐했나 싶어.. 나름 그때 뭐 한것 같긴한데 결국 이뤄낸게 없구.. 어제두 그거 땜에 잠이 안와서 3시간 잤어 ㅠ_ㅠ..
3년 전
익인2
혹시 어디계열이야??
3년 전
익인1
나는 인문 계열이야!!
익인이는?

3년 전
글쓴이
나는 자연계열이야
3년 전
글쓴이
뭔가.. 내가 본가에 있어서 그렇지 만약에 내가 자취을 했으면 뭔가 매일 술 마시고 잠자고 술마시고 잠잘 것 같다는 생각이 많아 ㅠㅠ 하.. 요즘따라 너무 답답하고

그냥 창문가에 앉아서 멍때리는게 전에는 좋았는데 지금은 멍때려도 취업 걱정때문에 그 순간에도 숨이 막히고 답답해..

3년 전
익인2
맞아 멍을 때릴수가없어..... 온갖 잡생각에 걱정에 눈물부터 왈칵나와
3년 전
글쓴이
그러니깐.. 길가다가 갑자기 숨이 턱 막히는 경우도 있고
요즘 상담도 알아보고 있는데 이것대로 돈 들더라 ㅠㅠ

3년 전
익인3
아휴 나도 요즘 심란하다... 졸업하고 딱 1년 지났고
더 나이먹기전에 얼른 취업해도 적금도 들고싶고 눈치도 보이네 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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