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사람이랑 사귀는 분들 신기해... 어떤 매력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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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4살부터 너무 어른? 그런 느낌이라서 만나기 껄끄럽던데 

7-10살 무슨 매력일까 듬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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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삼촌이랑 조카 아니면 아빠랑 딸 같아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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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애인이 워낙 동안이라 딱히 크게 느껴지지 않드라 나이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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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8살 연상이랑 사귀는데 정신적인 안정, 철 듦 이런 것도 좋고 대화할 때나 겉모습도 나이차이 안 느껴지고 내가 심리적으로 불안한 모든 부분에서 감싸주고 현실적으로 위로, 조언 해줘서 나한테 정말 필요한 사람이다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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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가 사람들이 걱정하는 “또래가 버린 사람”도 아니였고 세세하게 따지고 보면 학벌도 좋고 직업도 좋고 나한테 요구하는 것도 없고 내가 학생이니까 데이트 비용 자기가 다 내고 요리도 남친이 다 하고 (자격증 있음) 지식도 많고 집안일도 잘하고 음악도 잘하고 악기도 잘 다루고 그냥 모든게 완벽하고 생각해보니 내 이상형에 부합해서 너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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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돈도 좀 크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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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나이 신경 안쓰여.. 나 나이차 연애중인데 딱히 나이 많아서 매력이라기보단 사람이 매력있고 괜찮아서 나이 신경 안쓰는 느낌? 확실히 더 배우고 성장할게 많긴하지..근데 또 내가 오히려 동갑이나 나이차 얼마 안나면 껄끄러워하기도 함..뭔가 불편하고 말 오히려 잘 안통하고 예전부터 나이차 많은 남성분들이랑 대화 잘하고 내 나이대 남성분들이랑 대화 잘 안했던거 같긴함. 10살 넘게 차이나는데 사촌오빠들이랑 남친이랑 나이차 같고, 친언니가 6살 차이라 상대적으로 더 나이 잘 체감 못하는것도 있엉.

[익인5]

그 내가 심리 관련 영상을 봤는데, 친구같은 이성에게 호감을 더 느끼는 사람이 있고, 존경심이 들고 배울게 많은 이성에게 호감을 더 느끼는 사람이 있대. 나도 좀 보면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사람, 배울게 많은 사람한테 호감을 느껴서 상대적으로 동갑한테 호감 잘 안생기는것도 맞는거같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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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만날땐 좋앗는데 헤어지고 나선 아깝다고 생각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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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보통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나이가 많은 경우가 많지 않아??

[익인9]

사회생활 짬에서 나온 눈치 센스 사람 대하는 태도가 큰 장점인듯 그리고 나는 나이 많은 거 뿐만 아니라 덩치도 큰 사람 좋아해서 그냥 기댈 수 있고 듬직한 사람 취향인가봐

[익인10]

그 나이차라서 좋아하는게 아니고 좋아하는사람이 그 나이차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