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그 신입이 바로 나야... 타부서 계획 접수해서 해외송금하는 업무 맡고 있는데 얼마전에 계획서 잘못됐으니 나보고 반송하라고 하면서 이정도는 스스로 해야 뭐 타부서 대하는 깡도 키우는 거라 하더라고. 근데 알고보니 우리부서에서 알지도 못하면서 이상한 거 가지고 멀쩡한 계획서를 트집잡은 거였고 당연히 그 타부서에서는 얼탱이가 없으니까 나한테 대체 뭐가 문제냐 그랬지...... 그런줄도 모르고 우리부서 사람들은 내가 말귀를 똑바로 못알아먹어서 타부서에 얕보이고 제대로 대응 못하는 거라고 빡빡 우겨댔는데 정작 그 부서 담당하시는 분이 우리층까지 내려와서 한참 설명하니까 그제서야 벙쪄가지고 아 어어 네 이러고 말더라 ㅎ 지들도 잘 모르면서 타부서에 얕보이면 안된다 이*랄 하면서 맨날 중간에 있는 나한테 진짜 멀쩡한 송금전표 반송해라 빠꾸먹여라 명령하고 나만 죄송하고 눈치봐야하고..... 진심 너무너무 싫어 내눈에만 우리부서 아저씨들 개*신 같아보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