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게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타고 지상 올라가던 와중이었는데 내 앞칸에 술 취해서 비틀비틀하던 조선족 남자 두명 중에 한명이 내 쪽으로 훅 쓰러져서 나 그대로 구를뻔함 그때 와씨 회사를 이런식으로 안가고 싶던 건 아니었는데 나 죽나? 여기서 구르면 최소 뼈부러질 것 같은데?? 막 이런 생각도 들고 ㅋㅋㅋ 아득바득 살겠다고 그 남자 무게 버티면서 손잡이? 꽉 잡아서 안굴렀음 용케 살았음 ㄹㅇ 욕이 목구멍까지 차올랐는데 칼로 찔릴까봐 아무말도 못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