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이 왜 보신탕 나비탕 싫어하는지 이유 알 거 같아

같이 살면서 얘네도 우리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똑같이 살아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몇 년동안 지켜보니까... 가끔 사람 같을 때도 있어서 더 거부감 느끼는 거 같아  

사실 키우기 전에도 거부감은 있었다

[익인1]

나비탕이라는것도 있구나 ㅎㄹ

[글쓴이]

먹으면 관절에 좋다는 말이 있었나봐

[익인2]

나비탕은 뭐야..

[글쓴이]

윗댓윗댓

[익인3]

그치 내 친구 중에 집에서 닭 키워서 닭고기 못먹는 애 있었는데..

[글쓴이]

맞아 어느 동물이든간에 그 동물한테서 정말 친밀감...? 정? 뭐라고 말해야할까ㅠㅠㅠ 그런 걸 느끼면 앞으로 못 먹게될 거 같아

[익인4]

반려동물 키우면 동물이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는게 피부로 와닿으니까 더 이입을 하게되고 고통스러워지는 것 같아...

[익인5]

헝 나비탕 처음 들어.....

[익인6]

나도 원래도 거부감있어서 안먹었는데 강아지랑 같이 생활하고는 절대 안먹음

[익인7]

난 사육환경과 도축에 관한 법률만 제대로 만들어지고 이행된다면 어느정도 받아들일 듯

[익인11]

22 차라리 합법으로 돼서 규율이 존재했으면 좋겠음

[익인21]

33

[익인8]

난 소랑 돼지랑 닭도 미안한 마음이지만 주변에 너무 널리고 널려서 당연해져서 먹는데
굳이 평소에 잘 볼 수도 없는 개나 고양이까지 찾아가서 잡아먹어야하나? 하는 생각으로 안 먹어

[익인9]

나는 내가 먹기는 싫지만 남이 먹는건 별 생각없다

[글쓴이]

헉 혹시 내 글이 먹지 말라 강요하는 글처럼 보이는 건 아니지...? 나도 남이 먹는 건 상관없는데...

[익인9]

ㄴㄴ걍 보신탕에 대한 내 생각을 말한거

[익인10]

나도 거부감 개쎈데 도축 과정 제외하고 반대할 근거를 생각해내질 못해ㅠㅠ 그런데 강아지, 고양이글에 보신탕, 나비탕 이런 소리하는 사람들 머리 개쎄게 때리고싶어진짜

[익인10]

아 급발진

[글쓴이]

이거는 그 사람이 싸이코지... 어떤 동물이던 간에 가족처럼 생각하는 동물을 그저 음식 취급하는 거잖아

[익인10]

인티는 안그러는데 에타랑 남초커뮤 가면 진짜...개많아.. 게시글에 2,3명씩은 꼭 있어

[글쓴이]

제대로 된 사회생활도 못 하는 공능제라고 생각하자

[익인12]

일단 같이 살고 눈보면 못먹겠더라.. 남이 먹는건 상관 없는데 나는 못먹겠어 그래서 비건이 되어버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4]

합법이아니면 일단 불법인데 왜먹는지 모르겠음 개장수들 남의 집 개 잡아가는거 빈번하고 옛날에 철창에 길강아지1000마리 실어가고있던 트럭 기사도 봤는데 그걸 기어코 먹는사람도 이해가 안된당

[글쓴이]

근데 이 글 왜 계속 현재수 늘어나 무서워...!

[익인15]

나도 내가 먹진 않지만 남의 집 애 훔쳐다 먹고 그런것만 아니면 상관 안 해
나한테 먹이지만 않으먼 됨

[익인16]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 !..
이것도 문화의 다양성 중 하나니깐

[익인17]

난 먹는거 먼저 키운건 나중이라 그런지 지금도 거부감안들더라

[익인18]

솔직히 싫어ㅠ 솔직히 넌 그럼 돼지 소도 먹는거 싫냐, 넌 채식하냐 이렇게 반박하면 말못하지만 강아지 고양이 먹는건 싫다..

[익인19]

나랑 같이 살면서 이름 부르면 알아듣고...손 달라고 하면, 손도 주고...가끔씩 울면 다가와서 애교 부리는 애들을 먹는다니...난 너무 끔찍하다고 생각해...

[익인20]

안키워봐도 뻔한건데 그걸 뭘 깨달은듯이 얘기하지

[글쓴이]

음...? 키우기 전에는 그냥 거부감만 있었지 정확한 이유는 없었어 근데 왜 그렇게 비꼬듯 얘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