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면접 두 곳에서 봤는데 첫번째로 본 곳에서 붙었다고 내일부터 나올 수 있냐고 물어봐서 나도 모르게 네 라고 했다가 낼 저녁부터 출근하기로 된거임 아 어쩔 수 없지... 라고 생각했는데 두번째로 본 곳에서도 붙었다고 연락온거야.. 밤에 근데 첫번째로 본 곳이 지하철, 버스 갈아타서 1시간 거리고 두번째로 본 곳이 걸어서 10분거리라 그냥 두번째로 가기로 마음 먹고 아침에 첫번째 면접본 곳에 문자 드렸거든 장문으로 근데 방금 연락왔는데 내가 오늘 출근하기로 해서 전에 근무하던 파트분이 어제까지 일하기로 하고 그만 뒀다고 자기들 입장에선 굉장히 난처하다 다시한번 고려해보실 순 없냐고 연락옴 내가 첫 알바라 완전 일을 꼬이게 한 것 같은데... 어떡하지...? 내가 너무 큰 잘못을 한걸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