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상황은 애인이 나한테 옷골라달라하는 상황인데 뭐 선택지도 없이 자기가 입었으면 좋겠는 스타일을 말해달래
근데 기본적으로 나는 옷에 그닥 관심이 없기도하고, 같이 다닐 수 있을 정도로만 입으면 된다~ 이런주의거든
그래도 나도 취향이라는게 있잖아? 근데 내 애인의 친구이자 나의 친구이기도 한 내 사친이 있거든??
걔는 진짜 때려죽여도 진짜 찐친 ㅇㅇㅇ!!!
근데 그 사친이 내 애인이랑 키, 덩치 거의 다 비슷한데 걔 옷입는 스타일이 진짜 내 취향이란 말이야???
그렇다고 내가 애인한테 "ㅇㅇ이 처럼 입어줘" 이러면 기분 나쁘지 않을까? 근데 나는 진짜 걔 옷입는게 진짜 내 취향이란 말이지....
1. 그냥 그렇게 말해도 기분 안나쁘다
2. 그렇게 말고 다르게 말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