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나 8살때 엄마 외도로 부모님 사이에서 눈치보면서 살고 14살땐 남자애한테 맞아가면서 학교 잘 다녔는데

지금은 못버티겠어 

어렸을땐 그렇게 살아볼려고 악착같이 버텨냈는데 지금은 내가 왜 8살때 부모밈 사랑도 제대로 못받고 엄마한텐 배신자라고 입싸다고 맞고 아빠한텐 외도하나 사리분별 못해서 아빠한테 말도 제대로 못해쥬냐고 욕먹고 

14살땐 못생기고 여드름 있단이유로 애들 앞에서 맞았어. 그치규 3년내내 또 멎지않을까 숨고 숨으면서 눈치보면서 살았어. 

이렇게 살았으면 나름 강해질줄 알았는데 너무 힘들다 

나 그냥 자살할까. 뭐때문에 살았을까

[익인1]

혹시 쓰니 하고 싶은 거는 있어..?? 나도 나름 힘든 가정사정때문에 정말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 많이 했었는데 할라면 정말 뭣같아도 악착같이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버텼거든 ㅠㅠ..

[글쓴이]

생각해봤는데 하고싶은게 없네. 울 고양이랑 둘이 독립하는 거 정말 하고 싶었는데 그거 이제 못해. 울 고양이 내가 못살려서 죽었거든

[익인1]

그렇구나.. 정말 힘들겠네 내가 힘낼 수 있을만한 말을 못 해주겠다 미안해.. 언젠간 꼭 행복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