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이 빈말하는지 아니면 찐으로 하는 말 같은지 봐주라

내가 내 목소리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친구는 내 목소리 칭찬을 되게 잘해줘 근데 그게 처음엔 빈말인줄 알았거든 근데 잊을만 하면 목소리 좋다 목소리 좋다 그래주는 거야

나 목소리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할 때도 왜 그런 생각드냐면서 니목소리만큼 좋은 목소리 없다고 그럴정도거든 

그러면서 나 유튜브 해보는 건 어떠냐고 그랬어 목소리로 유튜브 하나 차려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하기도 하고 가끔씩은 성우 해보는건 어떠냐면서 그러는데 

이거 나 자존감 올려주려고 빈말 해주는 걸까 

[익인1]

그냥 듣ㄱ 좋은 목소리라서 진심으로 하는 말인듯?

[글쓴이]

단순히 나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 아니라니 다행이다...

[익인2]

저 정도면 진짜 같은데?

[글쓴이]

자존감 찾아야겠다 고마워 ㅜㅜ

[익인3]

그건 아닌 듯??

[글쓴이]

고마워 빈말 아니라서 다행이다

[익인4]

나 목소리 특이한 친구한테 저 말 그대로 한적있어...혹시 튀거나 개성있는 목소리야?

[글쓴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 내가 듣기엔 평범한 목소리거든 근데 그렇게 말하면 걔가 아니라고 특별한 목소리라고 그래 근데 얘하나만 그렇게 말해서 진짜인지는 모르겠다

[익인5]

니가 너무 목소리 안좋아하니까 자존감 올려주려고 하는 말 아닌가 근데 그렇다기엔 자주 말하는거같기도 하구..

[익인6]

아니면 너 좋아해서 걍 목소리 자주 듣고싶어하는 거일수도... 잇다구 생각... 🙄 근데 목소리가 안 좋은 건 아닌듯 확실히

[익인7]

진심으로 하는말 같아 나도 내친구 목소리 되게 귀엽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본인은 컴플렉스더라고 나는 진짜 듣기 좋아서 좋다고 말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