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은 부모탓하기 나이 많지?

부모가 나한테 한 짓이 문득문득 떠오르고 무의식 중에서도 영향 받은게 나와 

 

술 취한 아저씨가 큰소리 내면 심장이 벌렁거리고 

아빠랑 비슷하게 생긴 사람만 봐도 무섭고 

 

아빠가 신체적 폭력을 휘두르면서 가스라이팅 한게 떠오르고 

엄마가 정신적 학대하면서 내가 아빠한테 당한 일들을 본인 머리 아프다고 방임하고 

 

내 안에 좀 많이 삐뚤어진 애가 자꾸 올라와

[익인1]

가족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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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아냐 그런 게 다 트라우마인 거지... 나이는 중요하지 않아 충분히 그럴 수 있어

[익인4]

울컥 울컥 튀어나오는건 어쩔수 없지. 근데 위 익인말대로 나이를 먹으면 내가 더 이상 그 영향권에 있지 않기위해 할수 있는것들이 있으니까 지금부터 그럼 된다고 생각해. 독립이라던가 거리두기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