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연락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고 애인은 나랑 사귀기 전에는 친구들이 제발 연락 좀 하라고 하고 애인이 하도 연락이 안 되니까 그냥 오빠빼고 자기들끼리 보는 적도 있고 그 정도로 연락 잘 안하는 사람이었거든ㅠㅠ? 근데 나랑 사귀면서 자기도 신기하다 싶을 정도로 나한테 연락 많이 하게 된다고 하고 나도 솔직히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연락 빈도는 아니니지만 노력하려는 모습이 예뻐서 평소에는 진짜 괜찮거든? 근데 술 먹을 때는 보면 친구들은 애인한테 술 많이 먹었냐, 언제 갈거냐, 전화도 한번 씩 오고 하는데 내 애인은 그런 걱정? 을 별로 안 한다 해야하나.. 솔직히 그렇게 걱정해주는 애들보면 부럽더라구ㅠㅠ 나도 술 먹고 그럴 때는 애인이 좀 걱정 해주고 전화도 한번 씩 해주고 그랬으면 좋겠는데ㅠㅠㅠ 내가 너무 애같은 건가ㅠㅠㅠ 이거 내가 말해도 되는 부분일까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