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전애인이랑 사귀고 있는 중에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는데 그중에 몇명이랑 너무 성격이나 주량이나 그런게 잘맞아서 나포함 셋이서 밤에 산책도 자주 가고 편맥도 까고 했음 그러다가 전애인이랑 헤어지고(이전부터 쌓여온 문제, 전애인이 똥차였음) 친구들이 나 달래줌 그리고나서 며칠후에 친구들 중 한명이랑 산책하다가(다른 한 명은 시간이 안돼서 못나옴) 걔가 나 좋아한다고 마음 정해지면 알려달라고 고백함 한 3일 고민하다가 걔라면 잘해줄 거 같아서 사귀게 됨 근데 알고보니 현애인은 첫만남때부터 반했다고 함 이게 다 10일 안에 일어난 일 이거 환승같아? 내 마음은 환승이 아닌데(그 전에 아무 감정 x, 좋아한다고 말하고부터 흔들림) 시기상 너무 절묘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