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딩때 과외를 했었는데 선생님이 마치기전에 갑자기 팔척귀신 아냐고 그러시는거야. 선생님이 해주시는 그 얘기 듣고 너무 재밌어서 난 잠에 잠들기 전까지 계속 무서운 공포이야기 찾아봤었음. 그당시에 난 바른생활 어린이였어서 딱 10시되서 자려고 누웠는데 보통 머리만 대면 잠이오는데 그날따라 잠이 안오는거야 그래서 계속 뒤척거리고 선잠을 잤다고 해야하나? 그러길 한참이었는데 딱 시계를 보니까 11시 48분이었어. 근데 갑자기 내 옆에 누가 베개를 털석 놓는 소리가 들려서 딱 그쪽을 쳐다보니까 언니가 무표정으로 서있더니 갑자기 내 옆에 눕는거야 그래서 딱 반대로 돌아누우면서 언니한테 좀 큰소리로 언니 왜 내 옆에 누워??? 방에 가! 이랬는데 언니 방에서 언니 지금 노트북 하고있는데 무슨소리냐고 답이 돌아온거야 그래서 황급히 옆에 돌아보니까 아무것도 없었음. 근데 딱 확인하는 순간 너무 잠이 와서 그때 바로 잠들었던 기억이 남.
그때 일이 10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생각이 나는 걸 보면 내 인생 최대 미스터리한 일이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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