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나 2년짝사랑한애가 원나잇 했다는거 알고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맘식어서 걔가 연락하는거 씹었는데 (그전엔 연락안하던사이인데 원나잇 얘기들은 술자리날 걔친구가 걔한테 내가 지 좋아한다고 얘기하고 그때부터 연락옴) 

지금생각하니까 내가 너무 순진했었나 싶고 그걸 되게 심각하게 생각한게? 그냥 좀 후회된다...

[익인1]

엇 나라도 연락 안 했을 거 같은데... 외모나 조건이 후회돼? 아니면 ㅇㄴㅇ 이제는 별로 심각하지 않은거야?

[글쓴이]

잘한짓은 아닌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만큼 막 크게 느껴지진않는? 뭐 성매매도 아니고 싶고.... 외모나 조건보다는 말을 넘 다정하게 해줬던애라서.. 좋아했던기간이 길기도하고ㅜ

[익인2]

정상은 아님... ㅇㄴㅇ

[익인3]

ㅇㄴㅇ 이란게 누구에겐 가벼운거고 누구에겐 무거운거니 자기한테 좀 크게 와 닿았으면 멀어지는게 맞지

[익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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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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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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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나도 사실 그러려니 하다가도 본능만 따라서 행동한거라 결국 좋게는 안보여,, 쓰니한테도 그랬겠지 사람마다 진짜 받아들이는게 너무 다른 부분이라

[글쓴이]

그치... 그때는 또 걔를 너무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서 더 실망이 컸다고해야하나.... 그랬었다ㅜㅜ

[익인7]

나도 짝남이 ㅇㄴㅇ한 거 알면 바로 정리할듯?
난 ㅇㄴㅇ 줄겨하는 동성친구랑도 거리두면서 지내거든
근데 이건 뭐 가치관차이라..무튼 나는 쓰니 잘했다고 생각해!

[익인8]

잘 멀어진 것 같은데?

[익인9]

ㅇㄴㅇ 이 뭐 어때서,,,

[익인10]

아직 ㅇㄴㅇ이 일반인들 시각으론 부정적이니까
이성보다는 하룻밤 본능에 이끌려
서로의 몸을 탐하고 그 뒤로 모른척 산다는게
타인이 보기엔 사랑을 가볍게 여기고
가벼운 감정과 본능에 쉽게 몸을 내어준다고 생각들잖아

[익인9]

글쎄 ,, 성욕은 너무 자연스러운거고 잘려고 사귀는 ‘척’ 하면서 사람 마음 이용하는 사람들은 그럼 일단 사귀었으니 가볍지 않은 사람일까...? 음 둥10 말이 무슨 말인지는 이해 되는데 난 일단 그렇게 생각이 안들어,, 성욕 너무 자연스러운거고 서로 합의 하에 성관계를 맺고 하는 게 전혀 책임감 없는 행동이라고는 생각 안들어. 가볍다..? 도 전혀.., 다만 연애도 너무 쉬지 않고 하는 사람을 남ㅁㅣㅅㅐ여ㅁㅣㅅㅐ 등등 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원나잇도 빈도수가 잦으면 가벼워 보일 수 있는데 가끔 성욕으로 마음 맞는 사람과 한다? 괜찮다고 보는데.. 오히려 사랑에 진지하니까 더 연애를 못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일단 빈도수가 중요한 것 같긴 해. 그리고 당연히 연애 중에는 해선 안되고. 그러면 난 뭐 괜찮다고 생각해

[익인10]

둥9 말대로 성욕 자연스러운거고
서로 합의하에 했으니 문제될것도 없긴한데
서로 신뢰감을 쌓을만한 충분한 시간없이 서로 몸부터 탐한다는건 다른 일반적인 연애하던 사람들 시선으론 곱지않은게 사실이지.
특히나 ㅇㄴㅇ의 경로가 대부분 퇴폐적인 부분도 있고,
그렇기에 쓰니가 ㅇㄴㅇ에 대해 부정적으로 여기는것도 이해해줘야 된다생각해
둥9같은 가치관이 있는 사람은 그런 사람을 이해하고 포용하면되고
쓰니 가치관으로는 ㅇㄴㅇ이 포용되지 않고 부정적으로 보고있으니 ㅇㄴㅇ을 비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남성과 교제하면 되는거고

[익인9]

그건 그렇지,, 다만 뭔가 요즘 인티에서 ㅇㄴㅇ하면 막 무조건 ㅆ 랙2 로 보는게 좀 이해안되고 답답? 해서 저렇게 댓글 썼어 가치관이 안 맞으면 그게 맞긴 하지,,

[익인10]

ㅇㄴㅇ 했다는건 어떻게 알게된거야?

[글쓴이]

그 술자리에서 오빠들이 걔한테 ㅇㄷ뗐냐고 어떻게 뗐냐고 엄청 집요하게 물어봐서ㅠㅜㅜㅜ 막 안말하다가 진실게임같은 술게임에서 걸려서 말했음....ㅜ 제일 나쁜건 그오빠들이긴한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