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한테 마음이 식은거같아..

친구한지는 7년정도됐어 

솔직히 나랑 텐션이나 성향, 개그코드가 그리맞진않는데 오래붙어있다가 찐친된케이스야 그친구도 나를 엄청 가깝게 생각하지 편한건 맞아 근데 만나자고하면 괜히 부담스러워.. 연락받는것도피곤해ㅠㅠ 친구사이의 권태기라고 하기엔 이런마음이 떠나질않아ㅠㅠ 이런 경험해본적없니..?

[익인1]

난 결국 손절햇오 나를 너무 갉아먹으면서까지 만나는 것 같아서 지금도 후회는 없음 거진 7-8년 됐는데도

[글쓴이]

어떻게 멀어졌어..? 솔직히 통보하는건 웃기고 그렇다고 연락안하기에도 내가 연락안해도 걔는 주기적으로 날 찾으니까 난감해..하

[익인1]

난 통보였어ㅠㅠ 엄청 장문으로 내가 그동안 힘들었던 것, 잘 맞지 않았던 것들 다 얘기하구 그냥 차단했어ㅠ

[익인6]

헙 나 쓰니가 내 친구면 어쩌지 싶은 입장인데 나는 통보는 ㅇㅋ인데 내 반응까진 보고 차단해주면 좋겠음... 근데 쓰니는 지금 친구랑 사이 어때? 난 친구가 내가 찾을 때면 정말 엄청! 자상하게 항상 답변해주거든 톡 보내도 스크롤압박 느낄 만큼 장톡으로 답 주고,, 나 혼자 괜한 걱정인걸까 ㅠㅠ 텐션 다르기도 하고, 같이 지내다보니 어쩌다 친해진 사이기도 하고, 친구가 바쁘긴 한데 예전엔 친구가 나 찾다가 지금은 나만 친구 찾는 것 같기도 하고 이래저래 괜히 신경이 쓰이더라구.. 근데 웃긴 건 나도 친구랑 손절(?)해야 하나 생각 들고 그래. 친구가 어떤 이유론가 날 불편해할 수도 있단 생각 들어서.. 한 번 정도 툭 터놓고 대화해보면 나이질 것 같기도 한데 나로서는 친구가 먼저 뭔가 터주지 않으면 전혀 모르겠어서... 쓰니도 친구랑 손절 전에 대화라도 해 보면 좋을 것 같기도

[익인2]

나도 두 명정도 그런적 있었는데 잠시 연락도 쉬고 안 보니까 괜찮아지더라

[글쓴이]

혹시 얼마나 쉬었어..? 우리도 서로 생활하는게있으니까 자주보진않는데 3개월이나 6개월마다 보는거같은데 그래도 걍 만나기전 약속잡을때부터 벌써기빨려ㅠㅠ

[익인2]

1년 좀 안됐던거같은데 약속도 안 잡고 연락도 거의 안 했어 인성에 문제 있는거 아니면 솔직히 손절하는 게 쉬운 일도 아니고 어느정도 관계는 유지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1년정도 일 생겼다고 안 만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 그래도 안바뀌면 어쩔수 없지만..

[익인3]

나 한명 그랬는데 멀어졌어.. 애초에 잘 맞지 않는 사람은 환경 하나 바껴도 안맞게 되더라.. 언젠가 또 맞는날이 오겠지 하긴 해

[글쓴이]

나도 교훈얻고간다,,

[익인4]

통보는 좀.. 아닌것같아 오래 됐기도 했고 ㅠ 둘이 깊게 이야기 해보고 나아질 기미 안보이면 그때 빠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