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성격이 엄청 무던하고 주위에 관심이 없어서 감정없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 사람이거든? 근데 최근 들어서 다른 사람이 화내거나 불평하거나 하는 소리를 들으면 약간 분노조절이 안 되는 느낌을 받아 나에게 화내는게 아니어도, 나한테 이런 일이 있었다면서 자신이 겪은 부조리함을 공감해달라 말을 하는것도 다 듣기만 하면 짜증이 치밀어오르는데 이게 약간 '왜 나한테 말하는건데?' 이런 게 아니라 그냥 이유없이 막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 어찌어찌해서 이런 상황을 피하고 나면 몸에 힘이 빠지고 기분이 너무 다운되어서 아무것도 못 하겠어 그리고 더 문제인건 그냥 지나가다가 누군가가 다른 사람에게 불평하거나 하는 소리를 듣기만 해도, 티비에서 누군가가 싸우는 소리를 듣기만 해도 이런데 이런건 해결방법이 없을까? 살면서 이런 일들은 피할 수 없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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