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에 ㄹㅇ 인스타 스타급 지인 두명에 남녀노소 호불호 안갈리게 청순 미인상 후배도 있는데 만나는 남자들이 내외적으로 그렇게 좋지 못해... 그래서 그 지인들이 나한테 상담 비스무레 한 거 할 때 진지하게 생각했었어 아니 이 사람들은 자기들이 그렇게까지 여신이라는 걸 모를까 아님 눈이 낮은걸까.. 근데 자기들도 좋은 사람 만나고 싶은데 외적으로 만족스러우면 속이 너무 별로고 딱히 남자들이 꼬이지도 않는대 (돈이 더 꼬인다고 하더라 부러웠음 ^^..) 나한테 이성 관련한 걸 물어보는 이유는 지켜본 6년 동안 항상 좋은 애인를 만나보였고 딱히 애인의 잘못 때문애 헤어진 적도 없어서 궁금했었대 나는 솔직히 그 사람들 사이에 있음 걍 일반인이라 외적인거로만 보면 미팅에서 아무도 나 안 뽑았을거임 ㅇㅇ 나도 내 스스로 그걸 잘 아는데 웃기게도 내가 이성운이 좋다는 걸 지난 몇년의 경험치로 또 안단말이야? 사주나 타로나 보러가면 항상 좋다고 했긴 했어 이성운이라는 게 아무 남자가 막 꼬인다 여왕벌 이런 느낌 보다는 정말 괜찮은 사람들을 자주 부딫힌다는 거? 순간 순간 들어오는 괜찮은 인연들이 많아 특히 이성들... 끊임없이 계속 사람들을 만나면서 연애도 이제 그만하고 무조건 솔로로 살면서 놀아야지 하다가도 헤어지고 한달 내에 진짜 괜찮은 사람이 눈에 들어오거나 썸타게 됌 그리고 내가 처음 사람을 봤을 때 아 이사람이랑 연애할거같다 이 생각 잠깐 들면 진짜 언젠간 꼭 사귀더라 (몇년 사친도 이 루트 밟고 전애인 행) 나랑 비슷한 내 친구도 평범하고 귀엽고 모난 거 없는데 애인들은 진짜 어디섴ㅋㅋㅋㅋ 그렇게 잘 만나는건지 정말 좋은 사람들만 만나.. 내가 외적으로 괜찮은 사람 만난다면 이 친구들은 애인들이 다 능력이 엄청 좋음 이런 거 보면 운이라는 게 진짜 있는 거 같기도 하고 매력이라는 것도 연애에 영향 많이 미치는 거 같음 예쁜 사람만 잘생긴 남자 만나는 건 진짜 절대 절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