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요즘도 장녀가 명절에 고생 많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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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흐음 난 장녀인데 친가에서는 손 하나 까딱 안 해봤고 외가에서는 요리할 때 가만히 있는 거 아니라고 이모들한테 눈칫밥 먹긴 함

[익인2]

집바집이지 머 우리집도 다 사서 명절 때 그거 올리고 먹는 게 끝임

[글쓴이]

22.. 우리집도 엄마가 요리 딱히 안 하고 사서 하고 어른들이 눈치 주거나 일하거나 이런 거 없어서 k장녀 드립 커뮤 하면서 처음 알았음

[익인3]

사바사지만 아직 가부장인 집이 많이 남아있으니까!! 우리 자식 세대 쯤에는 거의 없어지지않을까?

[글쓴이]

진짜.. 아직도 남아있다는 거 충격이야 빨리 다 사라졌으면 좋겠다

[익인4]

우리엄마(외가 첫째에 친가 맏며느리)는 고생하지만 나는 고생한적없어 시키는거 좀 하능거 말고는 침대랑 내몸은 하나였어

[익인5]

나는 전혀 안 해

[글쓴이]

나두..

[익인6]

우리집도 안그럼 난 언니가 장녀고 내가 차녀인데 명절에 둘 다 손 하나 까딱해본적 없음

[익인7]

케바케..... 우리엄마는 엄마가 요리하는거 좋아해서 전같은거는 다 해주시고 설거지는 그때그때 내가 함

[익인8]

아빠가 장남이면 명절때 딸들이 고생함 ㅎ

[글쓴이]

우리는 아빠가 누나 한명있고 둘째라 그런가

[익인8]

우리집도 아빠가 셋째인데 장남인디...ㅠ 진짜 명절에 가면 나랑 엄마 언니만 셋이 겁나일해

[익인9]

와 다들 신기하다ㅋㅋㅋ나는 진짜 겁나 일하는데 어렸을때부터 남동생은 게임하고 난 음식함. 남자 어른들이 다 티비보고 술먹고 여자들은 음식하고 상차리고 절할 때 뒤로 빠져있어. 김씨집안 아닌 사람들만 일함...^^
수저 놓는 거 밥 먹으면서 물 떠오는 거 다 ㅏ 시켜ㅎㅎ개선의 의지도 여지도 없어

[익인9]

와 밑댓 사촌오빠 암것두 안한다는 거 보니까 우리 사촌오빠 생각난다....우린 여자들은 새벽에 일어나서 음식하는데 사촌오빠 음식 다하고 절할때 깨우면 일어나가지고 맨날 그때서야 머리감고 잘하고 밥 먹었어 밥 먹으면 오빤 놀러나가고 난 설거지합ㅎㅎ

[글쓴이]

와 ㅋㅋㅋㅋㅋㅋㅋ 개빡쳐 난 그러면 아예 시골 안 간다고 할듯 그꼴 못봐

[익인9]

그치 근데 아빠가 또 명절이라 제사빠지는 거 진짜 싫어해. 내가 성격 아서 막 남자어른들한테 뭐라하거나 사촌들이나 동생한테 꼽주면 진짜 다들 개무시해ㅋㅋㅋ 그냥 남자들은 앉아서 받아먹는 게 당연한 줄 알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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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헐... 우리는 오빠들 아무것도 안하면 엄마들이 엄청 꼽주는데

[익인15]

엥??? 수정할라다 잘못삭제햇어
나랑 언니(여자들) 만 하고
사촌오빠는 아무것도 안 함
심지어 사촌오빠냅두고 내가 그 집 김치통옮김

[익인11]

우리집은 손 하나 까딱 안하고 크긴 했는데
이건 내 성격도 좀 있고 양가에서도 손주라고는 오빠랑 나 뿐이라 겨우 한살 차이인데도 더 애취급 해줘서 우리집에서나 밥 먹고 설거지하는 정도만 하고 살음..

[익인11]

약간 여자 어쩌고 발언하면 내 성격이 좀 더러워서 들은체 안하는 것도 한 몫한듯.. 그리고 우리집은 할머니가 작년부터 명절 없애고 밥이나 한끼 하는걸로 바꿨어

[글쓴이]

굳👍🏻👍🏻

[익인12]

우리집 점점 나아지고 있긴 한데.. 아직도 명절에 울엄마가 일 다하고 명절 당일 가면 어른들 싹 다 거실에 앉아있고 울엄마, 나만 계속 부엌에서 일해
나보고 와서 앉아있으라고, 와서 먹으라고 하는데
내가 가면 울엄마 혼자 일해서.. 그냥 계속 부엌에 있는다

[익인13]

집마다 다른데 여전히 남아있지 ㅋㅋ
장녀가 안 고생하는 집은 있어도 장남이 고생하는 집은 없듯이

[익인14]

우리 엄마 장남한테 시집가서 개고생은 다하고 코로나시국에도 우리집은 할머니댁가서 제사준비함ㅋㅋ 엄마만 고생하는거 보기싫어서 나도 거들다보니 k장녀글에 나오는 역할 내가 하고있고. 결혼할 생각 1도 없어~~~

[익인16]

한적없어

[익인17]

태어나서 한 번도 안해봄

[익인18]

명절에 일해본적 한번도 없음

[익인19]

안 도와주면 엄마가 힘드니까 좀 도와줌

[익인20]

다 그런건 아님 내친구는 명절때 뼈빠지게 일하던데 얘빼구 그런애 못봄

[익인21]

주변에 보면 엄마 혼자 고생하는 거 보기 싫어서 도와주는 케이스가 더 많은 것 같긴 해!

[익인22]

나 장녀인데 성격 더러워서 일 안 시킴

[익인23]

다는 아닌데 나는 함

[익인24]

집바집 우린안함

[익인25]

집바집,,, 나 흔히들 말하는 경상도 장년데 한번도 명절에 전구워보거나 한적도 없고..... 용돈도 남동생보다 늘 많이받았고..... 가기싫으면 할머니집 안가도된대서 안가기도 하고...... 고생한적없음,, 아 절도 똑같이 남자여자 다했음

[익인26]

울집은 ㄴㄴ

[익인27]

우리집은 내가 요리 못하고 동생이 요리사가 꿈이라 동생이 엄마랑 아빠랑 같이 함 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냥 서빙하고 전 정리..ㅋㅌㅌㅋㅋ

[익인28]

울집은 장녀는 누워잇고 차녀(나)는 영심히혀

[익인29]

우리집은 남아선호사상이 아직 있어서 장녀차녀 이런것보다는 그냥 아들...ㅎ

[익인31]

제사도 점점 줄고 있고 완전 어르신들은 아니지만 한 5-60대 친척어른 분들도 그러면 안 된다는 거 알고 계셔 완전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점점 사라져가는 게 눈에 보이는 듯

[익인32]

난 장녀아니고 걍 둘째인데 어릴때는 엄마랑 내가 다했었는데 요즘은 할머니가 교회다니면서 제사도 안하도 명절도 안모임 근데 가족끼리 명절때 전 해먹는데 엄마 혼자 하는거 싫어서 걍 도와드림.. 전보다는 ㄱㅊ아짐

[익인33]

울엄마랑 나만 전 굽고 음식 다하면 사람들 온다

[익인34]

이거 집마다 엄청 달라 ㅜㅜ

[글쓴이]

진짜 댓글 보니까 집마다 엄청 다른 것 같네..

[익인35]

집바집 ,, 장년데 명절이나 뭐 가족행사 포함 한 번도 요리해 본 적 없음.. 전 부칠 줄 몰라

[글쓴이]

ㄴㄷ.. 우리는 명절 거의 항상 사서 해서

[익인37]

우리는 애초에 제사도 명절음식도 다 안하고 명절에 그냥 다 같이 식당가서 밥 먹어서 엄마도 나도 해본 적 없엉

[글쓴이]

오ㅋㅋㅋㅋㅋ 이게 제일 좋은 것 같아

[익인38]

우리집에서 제사지내는데 음식은 엄마가 하니까 유리엄마 힘든게 싫어서 같이 하는거

[익인39]

난 차녀인데도 우리집안 여자들 언니 나 엄마 매번 끌려가소 음식하고 청소하고 하...

[익인40]

집바집
우린 여자들이 음식하긴하는데 애들한테는 절대 안시켜서 난 음식해본적없엉

[익인41]

난 둘짼데 하기 싫다니까 뒤에서 욕하고 말아서 안가는데 언니는 꼭 가면서 나한테 염치없다고 그러더라

[익인43]

우리집에서 차례랑 제사 다 지내서 엄마랑 언니랑 나랑 음식 다 함

[익인44]

그냥 프레임이지 우리 집은 장녀 암것도 안함

[글쓴이]

ㄴㄷ.. 난 걍 말하는 감자일뿐..

[익인45]

울 아빠 장남,,, 아빠랑 남동생은 절하고 끝인데 나랑 내 여동생, 엄마는 음식 준비하고 목기 그릇 설거지하고 물기 닦고 챡챡챡 정리,,, 약간 스킬 늘음ㅎㅎ

[익인48]

어.. 항상 차례나 제사 준비할 때 난 어려서부터 일 안 하고 사촌오빠랑 큰아빠들이 일함 그래서 사촌오빠가 엄청 투덜댐ㅋㅋㅌ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너 나이때부터 나는 일을 도와서 했는데 넌 뭐하냐곸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