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18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LG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마치고 불러서 백업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너희 백업 선수 아니다. 나가면 주전이다. 흔한 말로 '너는 포지션 어디냐'고 하면 백업이라고 이야기할 거냐고 물었다. 나가면 주전이다. 어떻게든 뛸 생각을 하라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가면 주전이다. 기회가 오면 잡아내고 이겨내서 주전을 차지해야 한다. 백업으로 나와서 조금 잘했다고 웃으면서 집에 갈 일이 아니다. 선배들한테 그 자리를 그냥 주면 안 된다. 백업이라고 봐줄 이유도 없다. 웃고 그냥 들어오면 가만 안 있는다"고 힘줘 말했다. 내가 저 말 들은 신인이었으면 더 막 불타올라서 야구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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