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걸어가는데 우연히 고등학교때 친구를 만났어 근데 너무 진짜 얘는 인생에서다시 안마주쳤으면좋겠어
아니 내가 고등학교때부터 애인을 엄청 따라다녔거든?? 그리고 애인 재수하고 서로 대학생활 하면서 사겼는데
그 우연히 만난 애가 하는말이 니가 연애를 할 줄은 몰랐다, 니가 했는데 난 왜못하지? 너보다 내가 키도 크고 몸도 좋고 ~ 이 맥락으로 얘기를 한참 하는거야
물론 애인이 키도 작고 뚱뚱한건 맞지만 한번만 대화해보면 매력진짜 철철흐르는거든??? 진짜 애인 주위 사람들은 다 알거든??????
아 진짜 화나서 거기서 머리 쥐어 뜯을려다가 말려서 집에 왔어
워낙 내가 입이 좀 거칠었다가 의도적으로 바뀐터라 순간적으로 너무 욱해서 말이 거칠게 나왔어
너무 속상해서 울었는데 아 진짜 짜증난다 왜 저렇게 말을하지?????? 애초에 겉모습이 다라고 생각한건가? 진짜 자기는 왜 연애를 못하는지 몰라서 하는 말인가?
왜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