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가 우울증 있는 사람 이해가 안된다, 자살하는 사람 이해가 안된다 멍청하다 이런 말 하길래 그냥 받아들이라고 했거든

이해하지 못하는 걔가 너무 신기하고 부러워

[익인1]

되게 무지하고 무례한 발언이니까 부러워 할 필요 없어

[글쓴이]

이해가 되지 않을 만큼 행복하게 살아왔다는 거니까 부러웠어 그 말 자체에 대한 감정보다는..

[익인2]

헐...그래도 그걸 너무 말하고 다니면 사람들이 안좋게 볼텐데ㅠㅠ그리고 진짜 부럽다 이해 안가는거 자체가..이때까지 정말 행복했나 보다

[글쓴이]

나랑 많이 친한 친구고 그런 말 여기저기 하고 다니지는 않을 거야 근데 내가 봐도 걔 진짜 걔 자체로 존중받으면서 행복하게 살아온 것 같아서 부러워ㅠㅠ

[익인3]

무지하다 무지해 예의도 없고

[글쓴이]

그치 너무 모르고 하는 소리지

[익인3]

멍청한건 너라고 말하고싶네 ㅋㅋ

[글쓴이]

문제는 살다보면 해결될텐데 왜 아예 삶을 포기하냐 그런 입장이야 걔는 진짜 마냥 행복하게 살아와서...

[익인3]

그게 진짜 자기만의 세상에서 렌즈끼고 그 안에서만 생각할 수 있는 무지라는거지 난 내가 그런거 못느껴봐도 그럴 수 있구나 하는데 멍청하다? ㅋㅋㅋㅋ 예의 밥 말아드신듯 멍청하기도 하고

[익인4]

걔는 꽃밭이라 좋겠다...

[글쓴이]

ㄱㄴㄲ 나도 이 심정이었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