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주변에도 잘하고 나한테도 잘하고 하는데 내 기준 사랑이 부족한거 빼곤 없거든? 근데 내가 전 애인한테 호되게 호구짓 당해서 피해의식 때문인지 내 밥그릇 챙기기 바쁜 느낌이야 딱 상대가 잘하면 나도 잘하고 못하면 나도 안하고.. 못됐게 구는건 아닌데 내 기준 잘한다는 건 안해버림.. 난 infp 성향이라서 감정에 되게 예민하거든 (Mbti 싫어하는 분들은 미안..) 그래서 상대 기분 흐름을 잘 느낄 수 있고 그래서 딱 애인 하는 만큼만 하는데. 결론은 이 전 연애보다 편해 기간도 훨씬 오래됐는데 사랑받는 기분도 들고.. 대신 전 연애보다 좀 미안한 감정이 많이 드는거랑 사소한 거에 섭섭해서 기브엔테이크 확실한게 좀 나도 느껴지는데 고치고 싶진 않은거..? 피해의식도 있고 내 마음도 편한데 나 잘하고 있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