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도 점심시간 짬내서 허벅지 찢고 왔는데
근육은.. 항상 날 떠나려고 각재고있는것같아
나만 일편단심이고 나만 맨날 진심임
맨날 애정표현 죽기직전까지 해줘야되고
오늘은 가슴뜨겁고 숨도못쉬는, 내일은 다리에 불나게 산소 팍팍 불태우는 다채로운 콘셉트의 사랑을 해줘야하고
식사메뉴도 내가 영양분석까지 해가면서 골라주는데 편식까지 심해서 내가 좋아하는건 다 못먹음
출장때매 4일만 신경 좀 못써줘도 바로 서운한티 진짜 지구끝까지냄 항상 신경을 써줘야됨 어떤 자세에 있든간에
ㄹㅇㅋㅋ 운동할때마다 2시간씩 연락안되는데 애인입장에선 근육이랑 바람났다 생각할수도 있지않음?ㅋㅋㅋㅋㅋㅋ
이래생각하면 몸만들기 포기하고 애인한테 이만치 신경쓰면 바로 스드메 알아볼수있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