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사립학교에 갔는데 거기서 성적 잘받아서 전교권으로 들어갔어 그러다 1학년 2학기때 내 소문이 너무 안좋게 나서 그 소문 낸 당사자들 중 두명인가 부모가 우리 엄마아빠 만나서 우리 자식이 너무 잘못했다 한시간씩 사과할 정도로.. 선생님들도 진짜 안타까워할 정도로 전교에 퍼졌는데(친구관계로 틀어진 두세명이 진짜 재수없다 선생님한테 잘보이려 한다 이렇게 시작한 소문이 확 퍼져서..) 근데 그 소문 낸 애들이 단체로 비슷한 곳에 살았고 사이 틀어지기 전에 거기 놀러간 적도 있었어 암튼 이런걸 지금 애인이 모르는데 난 정말 그 동네 못가겠거든 데이트 여기서 할까? 라고 물어봐도 돌려 거절하고 내가 다른곳 검색해서 가는것도 한두번이지 솔직히 오래 사귀었는데 이거 이해해 줄 만한 건가? 둥이들이라면 애인이 이런 기억으로 그쪽 동네 꺼려하는거 이해돼? 지금은 괜찮은데 난 그냥 굳이 거기를 가고 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