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땐 마냥 밝고 장난끼도 많아서 가족들이랑도 아무 문제없이 잘 지냈는데 중학교3학년부터 사춘기 오는것같더니 가족들이랑 말도 안 하고 집에오면 자기 방에만 있고 밥먹을때도 폰만 붙들고 있어...지금은 대학교 다니는데 본인이 뭘 할 의지가 전혀 없으니까 가족들이 하나하나 다 챙겨야 하고 심지어 싸가지가 없어짐...자기 예민한거 다 드러내고 조금이라도 참견하면 씩씩거리고 화내..대놓고 막 집어던지고 화내고 그런건 아닌데 누가봐도 나 예민하니까 건들지마 이런 느낌? 물론 할머니한테도 예외는 없음..그런거 보면 아도 못참겠어서 한마디하는데 들은 척도 안해...고딩때도 주말에 어디 놀러도 안 가고 그랬는데 요즘엔 또 집에서 강의들으니까 진심으로 히키코모리 될까봐 걱정이야 어쩌다 이렇게 된거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