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걸릴 지경인데 좋아하는 사람이 다 게이였어.. 그중에는 나한테 커밍아웃한 친구도 있었고 우연히 내가 알게된 경우도 있고 .. 그냥 남사친 중에도 나한테 커밍아웃한 사람만 2-3명 되는 것 같아 .. 커밍아웃하는게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고 들었는데 한명도 아니고 여러명이 내 주변에 있는게 신기해 내가 게이들이랑 잘맞는 성격인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ㅠㅠ 문제는 항상 걔네가 먼저 다가온다는거임 … 이성사이에 이렇게행동하는건 백퍼 오해의 소지가있는데..? 하는 행동들을 너무 많이해 ㅠㅠㅠ 아무리 동성애자여도 그런건 다 알지않아?? 왜 사람헷갈리게 나한테 이렇게 끼부리는건지 모르겠음 ㅜㅜ 한번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이성인데 먼저 따로 밥먹자고 연락오고 해서 아 ~ 나한테 관심있나보네! 했는데 우연히 동성애자인거 알게됐고 .. 또 한번은 심지어 완전 누가봐도 썸인 사이였고 술먹고 ㅋㅅ도 했는데 키스하고나서 게이라고 커밍아웃함 .. 나 진짜 뭐야 .. ? 이럴 수가 있어..? 그래서 내가 너 바이아니냐 했는데 자긴 바이가 아닌거같대 게이래 … 아니… 나참 ㅠ 나진짜 나한테 계속 이런일이 일어나는게 너무 답답하고 신기해.. 근데 너무 혼란스러워 ㅠㅠㅠ 게이인데 원래 이성한테 먼저 다가가고 오해의소지가 있는 행동 서스럼없이 하고 막 그럴 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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