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옷수선집 진짜 잘알아보고 가야해..다들

학교 근처 그냥 가까운 옷 수선집에 바지 수선을 맡겼는데 

단추가 허리쪽 사이드에 추가단추 붙어있어서 이거 뗄 수 있냐니까 뗄 수 있다고 

그래서 맡겼더니 단추 구멍 그냥 그대로 놔뒀어..하..이걸 어떻게 입어.. 

구멍 누비려면 6천원 더 내라해..너무 어이없고 황당하다 

구멍날 수 있다고 말이라도 해주던지..그렇게하면 바지 새로사는 게 더 싸서 그냥 안했어..

[글쓴이]

진짜 억울하고 황당..속상

[익인1]

와..양아치다 거기

[글쓴이]

아줌마랑 아줌마딸이랑 합심해서 당연하거다 몰아붙여서 그냥 나왔다..하

[익인1]

잘했어 다신 거기로 안가면 돼!

[익인2]

헐 뭐야 학생이라서 더 그러는걸 수도 있음

[익인2]

나도 그래서 아울렛같은데 있는 수선집에 맞긴당

[글쓴이]

그니까ㅠㅠ 나도 본가가서 가던 곳 가거나 할 걸..

[익인3]

나도 걍 시장 수선집 가서 했더니 바지 기장 자르기만 했는데도 펑퍼짐해지고 심지어 비대칭이었음.. 막 입을거라 상관없지만 너무하드라ㅜㅜ

[글쓴이]

아니 다들 왜 이렇게 막하는 사람이 많은 거야ㅠㅠ

[익인4]

ㄹㅇ 바지맡겼더니 양쪽 기장 다르게 짜름

[익인6]

진짜 세탁소랑 수선집은 잘 알아보고 가야해요!!
바지 통줄인다?! 어떤 곳 보면 그냥 허리 낼름줄이거나 그런곳있는데 그거 원래 옆선 다 뜯어서 해야해용 ㅜㅜ
옷만들면서 느낀건데 만들어진 옷 기장 자르거나, 통 줄이면 핏 훅훅 바뀜 ㅠㅠ 정석으로 해주는곳 당연히 비싼데 그렇게 해주는 이유가 있음 쓰니가 말한 단추나 그런 디테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