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있었는데 꽤 괜찮은 분이 옆자리에 계셨거든 옆자리에서 들리는 말투도 나긋나긋하고 외모는 평범한데 옷은 깔끔해서 괜찮구.... 그래서 좀 쳐다봤는데 눈치를 챘나봐 쟁반들고 나가는가 싶더니 다시 돌아와서 내 번호 따갔거든? 근데 같이있던 친구가 약간 들으라는 말투로 아니 저렇게 막무가내로 그러냐? 완전 니스타일 아니다 이렇게 말하는 거야 작은 개인카페라 나가면서 다 들었나봄 방금 카톡왔는데 혹시 엉겁결에 번호 주신거면 번호 지우겠다고 함 그래서 괜찮다고 했는데 그래도 불편하면 언제든 말하라고 약간 선긋더라고 진짜 어디다 말하면 뒷담화라 말할 수도 없고 친구를 손절할 수도 없고 답답해서 여기에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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