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회사 이직하면서 회사랑 멀어져서 지금 남친이 우리집에서 출 퇴근하면서 반 동거 중 상황임 근데 코골이가 너무 심해, 술 먹으면 더 심해지는데 어제도 친구집 갔다가 술 먹고 들어와서 코 골아서 한숨도 못 잤어. 심지어 오늘 내가 중요한 비딩 프리젠테이션 있다고 했는데 술먹고 들어와서 씻지도 않고 침대 중앙 차지에서 코골고 이갈고 해서 난 진짜 한숨도 못자고… 오늘 프리젠테이션 내내 컨디션 안 좋았는데 남친이 오늘 또 술먹고 온거야 지금 나가라고 다른데 가서 자라고 싸웠는데 나 보고 너무 냉정하다면서 사람이 어떻게 이러냐는데ㅠㅠ 본인은 코골고 푹 자면서 난 한달동안 제대로 잠도 못자고 컨디션 나쁘게 힘들게 보내는데 미안해 하지도 않음. 심지어 성격은 엄청 예민해서 내가 늦게 거실에서 노트북하면 타자소리 시끄럽다고 잠 못잔다고 본인은 소리에 예민하다고 난리 난리를 치면서ㅠㅠ 일년 사겼는데 코로나로 장거리 여행을 같이 못 가봐서 이정도로 매일 코골이 심한지 몰랐고 이런 사람이랑 같이 사는 미래가 안그려짐 코 고는 남친 둔 익들은 어떻게 대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