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진짜 너무너무 싫은 사람이 있는데

모든 면이 싫은 건 아니야 되게 도와주고 좋은 쪽으로 되도록 도와주는데 가끔 보이는 명령적인 태도랑 사람 질리게 하는 거 때문에 너무 질려버려서 향수 냄새만 맡아도 짜증나.. 평소엔 잘해주고 결과적으로 나란테 좋게 나타난 부분도 있어.. 1년은 더 봐야하는데 내가 마음 고쳐서 먹는 게나한테 좋겠지?

[익인1]

그냥 포기하는게 편하지

[익인2]

와 나랑 똑같아 근데 나도 더 봐야할 사이라 그냥 최대한 참고 잘 지내려 하는 중...

[글쓴이]

마음 예쁘게 먹으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ㅠ 냄새만 맡아도 짱나ㅠ 아침에 마주치면 아 재수없다 싶다

[익인3]

와 나도 똑같아 나 1년 참고 다녀봤는데 그냥 싫은 건 싫은 거더라 그래서 최대한 접점없앴어 ㅋㅋ
가능하면 안맞는 부분 정리해서 말하고 피해다니려고 ㅠㅠ 너무 싫어 빨리 헤어질 날만 기다리는 중

[글쓴이]

나도 ㅠㅠ 분명 도움되는 부분 있는데 그 가끔이 너무 타격이 크다ㅠ 빨ㄹ 헤어지자 우리..

[익인4]

힘들겠다 진짜... 피할 수 있으면 최대한 피해보고 최소한으로 마주해야 할 때만 마주해봐... 그러다보면 좀 잊고 살아서 가끔 봐도 예전처럼 큰 타격 없어 짜증나는 면을 봐도 그래 뭐 원래 저러는데 뭐 한두번인가 에휴 신경 써봤자 나만 기분 나쁘고 손해지 이러면서 넘긴다 만약에 자주 봐야되는 사이면 애써 막 잘 지내려고 노력하고 마음 바꿔보려고 노력하지 말고 약간 그냥 니는 떠들어라 나는 모르겠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버려 그게 마음이 더 편할거야 고치겠다고 하고 노력하다보면 한계가 올거고 그럼 엄청 스트레스 받으면서 힘들거야ㅠ 아니면 저 사람이 왜 저렇게 기분 나쁘게 말을 할까? 나한테 악의가 있는 게 아니라 원래 저런 성격이고 원래 저런 말툰가? 하면서 이해를 해보려고 하던지 아니면 그래 그렇게 살아라 그럼 평생 니 옆에 아무도 안 남겠지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게 좋을듯

[글쓴이]

긴 글 고마오 ㅠㅠ 사실 내일부터 다시 봐야해서 한탄이였어 ㅠㅠ 나도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빨리 헤어질 날만 기다려야게ㅛ다

[익인4]

그래 ㅠㅠ 사실 나도 같은 상황인데 이제 두달 밖에 안 남았고 볼 일도 별로 없어서 기분 나빠도 별 생각이 없다 곧 안 볼 생각 하니까...ㅋㅋㅋ 내 입장이랑 같아서 더 주절거렸네 파이팅...!

[글쓴이]

다행이다 두 달이라니!! 빨리 탈출해서 광명찾길 바래💕 새벽에 긴 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