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기 로또 2등 됐다고 퇴사한 날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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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당연히 부럽지 그게 왜 졸렬함

[글쓴이]

ㅋㄱㅋㅋㅋ가끔씩 자기전에 그날의 내가 생각나서 너무 창피하고 내 자신이 너무 싫었는데 글케 말해주니 마음이 편해진다ㅠㅠ 고마워

[익인2]

와 진짜 그래도 그 사람한테 너가 되게 좋은 존재였나보다..ㅠㅠ 로또 부럽다 ㅋㅋㅋ ㅠㅠ

[글쓴이]

좀 민망한게..사실 내가 해준 건 없는데 그냥 동기라서 좋은 마음이 들었던 것 같아,,ㅋㅌㅋㅋㅠㅠㅜㅜ 진짜 부러웠었당

[익인3]

아니 2등인데 10만원 너무 큰존재인데....?!

[익인3]

솔직히 아무리 친해도 로또당첨됐다고 돈입금 쉽지 않지..

[글쓴이]

맞어,, 10년지기 친구도 아니고 몇 달 본 사이면 더더욱 그럴텐데 참 좋은 동기였엉

[익인4]

잘됐고 부럽

[글쓴이]

맞아 진짜 잘 됐다 싶으면서도 부러웠음ㅋㅋㅋㅠㅠ

[익인5]

사람이라면 부러운 게 당연해

[글쓴이]

고마워 글케 말해주니 참 따숩네ㅠㅠ..

[익인6]

그럴수있지

[글쓴이]

그럴 수 있단 말이 왤케 좋고 안심되냐 사람이 참 이렇네ㅋㅋㅠㅠㅠ

[익인7]

니가 너무 좋았나봐... 10만원 주기 힘든데

[익인8]

222

[글쓴이]

사실 내가 해준 건 없어...ㅋㅋㅠㅜㅜ 생각해 봤는데 그냥 동기버프였던 것 같아
회사가 퇴사율이 높아서 진짜 10년차 8년차 이런 분들이 엄청 많아가지고 나도 이 친구한테 엄청 기댔던 것 같거든..

[익인13]

3

[익인19]

4

[익인22]

55

[익인29]

66

[익인9]

평범한사람마음 다비슷할듯 당연히 부러운거임

[글쓴이]

이렇게 말해주니 안심이 되네ㅋㄱㅋㅋㅋ아유 참.....

[익인10]

대단하다... 2등이면 기껏 몇천아님? 솔직히 찐친도 밥은 사겠지만 돈까진 안줬을텐데

[글쓴이]

그니깐,, 해준 것도 없고 끽해야 몇 달 동기였는데.. 그런 좋은 사람이니까 좋은 일이 일어난거겠징..

[익인11]

안 졸렬해 쓰나! 그거로 너가 해코지한것두 아니구 나같아도 친구 로또1등하면 그럴듯

[익인11]

그리고 10만원 큰 돈인데 그 사람에게 너가 너무 좋은 존재였나봐 턱 주는거 보면

[익인12]

10만원 고맙다고 느끼는거부터 착한 마음이다 진짜 졸렬한인간들은 왜ㅜ10만원만 주냐고 화냈을듯ㅋㅋㅋ

[익인11]

아 벌써 그려진다ㅋㅋㅋㅋ

[익인12]

ㅋㅋㅋㅋㅋ그니까 주위에 이런 사람들 꼬일까봐 로또 당첨된 사실도 아예 안 말하는 사람 많을텐데 쓰니한테 로또 당첨된거 말했다는거부터가 엄청 믿음직한 사람으로 보였다고 생각해도 될듯!!

[익인29]

ㅇㅈ

[익인14]

솔직히 나같아도 부러워서 잠 못잘듯...ㅠㅠ
그래도 쓰니가 되게 의지되는 존재였나보다

[익인15]

퇴사에 로또면 배아프게 부러웠을텐데 심지어 새벽출근이면 잠 못 잘만하다ㅠㅠㅠㅜ

[익인16]

진짜부럽다진짜ㅏㅏㅏㅏㅏㅏ2ㅣㄴㅁ

[익인17]

쓰니 새벽 출근이었다는게 왤케 웃프지ㅋㅋㅋㅋㅋㅋ

[익인18]

아냐 그게 왜 졸렬해.. 나같아도 부러울듯 2등이면 몇천은 받았을텐데

[익인20]

그럴 수 있지 나 질투 웬만하면 없는데 나도 부럽다 생각은 할 듯 그래도 보통 그런거 절대 안 알리고 가족한테도 돈 준다 안 준다 갈리는데 너 쓰니가 좋은 사람이었나봄

[익인21]

그 사람은 원래도 좋은 사람인 듯 몇달 안 본 사이인 쓰니인데도 10만원 입금해준 거 보면 진짜 가까운 지인들한테도 많이 보답했을 것 같아

[익인23]

아 본김에 로또 사야지

[익인23]

부럽다

[익인22]

당연히 부럽지..나도부럽다 글만봤는데.. 쓰니 나쁜거 절대아녀 그리고 10만원 주기 쉽지않은데 고마웠다고 주고간거보면 쓰니가 잘해줘서 너무 고마웠나봐

[익인25]

부럽다고 느끼는건 당연한거야! 쓰니한테 십만원줄정도면 어마어마하게 고마웠나보다! 쓰니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 일에 그친구는 위로를 받았을수도 있으니까!

[익인26]

그래도 쓰니는 참 좋은 사람이야

[익인27]

당연히 부러울 수 있지 하다못해 얼굴 모르는 1등 당첨자 글 올라와도 부럽다 하는데 뭐가 졸렬하고 나쁜겨 난 오히려 쓰니가 진짜 좋은 사람이구나 생각하게 되는데 로또 당첨 되면 말 한마디 없이 잠수 탈 수도 있을텐데 쓰니한테 너 덕에 버텼다고 고맙다고 했잖아

[익인28]

엥; 당첨됐는데 백도 아니고 10?<<이게 졸렬한 거임 쓰니는 졸렬한 것도 아니고 나쁜 사람도 아녀 오히려 좋은 사람이지 그분이 쓰니 소중하게 생각했나봐

[익인30]

난 가끔 인터넷에서 로또 당첨됐다는 글 봐도 부러웤ㅋㅋㅋㅋ큐ㅠㅠㅠㅠ하물며 직장 동기가 그러면 엄청 부러울 듯 나같아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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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8]

1등은 와....이건 어나더 레벨이다..ㅜ

[익인32]

그럴 수 있음 글만 봐도 너무 부러운데 직장 동료면 가까우니 더....

[익인33]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는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지! 인간이란게 원래 그런것같아 모르는 사람이면 감흥없는데 아는사람이면 더더 부럽고 그렇더라ㅋㅋㅠㅠ 쨋든 쓰니는 정말 좋은 동기였나보당!!

[익인34]

와 글로만 봐도 나도 부럽다 ㅠㅠㅠ

[익인36]

사람이면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눈앞에 당장 그런 사람 있으면.. 나도 부러울 듯

[익인37]

10만원 적은돈도 아닌데 쓰니한테 부치고 퇴사할정도면 쓰니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겠다

[익인39]

진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