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냥 인스타에 100% 친구들 밖에 없는데 얘 나한테 시비 거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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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앞에 너가 구구절절 설명한거 다 필요없고 그냥 저렇게 디엠한거 자체가 시비거는거같은데 나라면 엄청 기분나쁠듯 쟤가 너 아니꼽게 보는거 아니면 원래 저렇게 사람 기분나쁘게 만드는 화법인가봐

[글쓴이]

걍 나한테 살짝 열등감 비슷한 거 있는 것 같다곤 두어 번 느껴본 적 있거든..? 근데 저렇게 대뜸 시비거는 건 첨이라 어이가 없네.. 다른 애들은 걍 다 웃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보냐?" 이러고 마는데 지 혼자 진지..

[익인1]

나였으면 저거 캡쳐해서 스토리 박제함 ㅋㅋㅋㅋ 왜저래 진짜

[익인2]

쿨찐이다!!!!!!!!!!!! 커뮤에서 보던걸 현실에서 보다니 대박인걸

[익인3]

엥진짜 왜저래 진짜 이상해

[익인4]

어우 기분 나쁨..

[익인5]

야 남들은 다 웃고 넘기는데 넌 왤케 집착해???? 라고 해버리지!!!!!!! 너무 싫다 저런사람

[글쓴이]

그래서 걍 마지막으로 걔가 보낸 "됐습니다 이제 안 듣겠습니다ㅎ" 읽고 씹어버리긴 했는데 생각할 수록 어이가 없넴...

[익인6]

머야 친구면 걍 뭐하냐고 웃고 넘겼을텐데..? 모야모야 기분내빠

[글쓴이]

그니까 애들 다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저럼ㅋㅋㅋㅋㅋ
바보냐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반응인데 지 혼자 저래.. 진짜 119 부를 정도로 위급한 상황이면 바로 불렀겠지

저걸로 119 부르면 대원들도 어이 없을 듯..

[익인7]

별 붕딱이 다 있네

[익인8]

말투 소름 돋아 이상해

[익인9]

분명 '이성적이고 쿨한 나'에 심취해있는듯

[익인10]

왜? 4-5번이나 한다고? 정신에 이상있는거ㅏ냐?
진짜 싫은애면 캡쳐해서 아니 구급차부를정도까진 아니었어..ㅋㅋㅋ 이럴듯 친한친구만 보이게 해놓고

[글쓴이]

한 반 년 전을 기점으로 나한테 좋은 일 있거나 축하할 일 있으면 좀 꼬아서 말하는 건 느꼈었거든? 내가 엄청 자랑을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내 좋은 소식 접해도 비관적으로 말한다곤 느낀 적 있는데
이렇게 직접적으로 급발진? 한 건 처음이라 기분 확 나빠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1]

왜저럴까...진짜 글만 읽는데도 내가 다 기분나쁘네..

[익인12]

평소에 대화 할때도 저런식이야?

[글쓴이]

평소엔 저렇게까진 안 했어 그냥 남 좋은 일에 배 아파하는 스타일..? 이긴 했음..

[익인12]

가뜩이나 저건 좋은 일도 아니자나? 진짜 쓰니한테 열등감 있나봐ㅎㅎ 가뿐히 무시해주자~!!

[글쓴이]

긍까... 저렇게 별 거 아닌 일로 혼자 시비거는 건 첨 보네 끌끌.... 왜 저러나 몰겠어.. 그냥 마음에 여유가 없는 애라 생각해야지 머 ㅜㅜ

[익인12]

웅웅 좀 아픈듯ㅋㅋ 나는 저런애들 그냥 다 아프다고 생각해 그럼 좀 낫더라ㅎㅎ

[익인13]

뭐야 미 같아

[익인14]

와 이해안가.. 기분나쁘겠다

[익인15]

와 그래도 조입할 것들을 들고 방에 갇힌게 다행이다ㅠㅠ 방 밖에서 조립하다 닫았으면 진짜 쌩으로 갇히는거자나..

[글쓴이]

구니까.... 문고리 조립도 오늘이 처음이고 막 무대뽀로 하다가 갇힌 거라 첨엔 약간 자포자기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생각해보니 손잡이 안에 거만 끼워도 돌ㄹㅕ지겠더라고,,,, 지짜 위기 탈출 넘버원,,,

[익인16]

사이코같애

[익인19]

22..

[익인17]

스토리에 박제 ㄱㄱ 걍 나 같음 스토리에 대화 내용 캡처해서 스토리에 휴 ㅠ 여러분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 빠져나왔어요 ㅠ 하고 올림

[익인18]

아니 진짜 이상한애네... 굳이 디엠하면서까지 왤케 비꽈

[글쓴이]

긍까.. 많이 봐줘서 그냥 그렇게 생각할 순 있다고 쳐. 근데 그걸 왜 나한테 표출을 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이해 안 감

[익인20]

왜저래...이상한애다